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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건조 청새치급 고속전투주정, 해군 연안전력의 민낯 드러났다 왜 주목받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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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최초의 고속전투주정 '청새치' 진수…시속 80km로 해상침투 | BEMIL 군사세계

청새치급 고속전투주정 공개 배경과 의미

올해 마지막으로 건조된 청새치급 고속전투주정이 공개되면서 해군과 해병대 연안작전 전력의 현재 위치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청새치급은 대외적으로 크게 주목받는 대형 함정은 아니지만, 실제 작전 환경에서는 빈도가 가장 높은 연안 침투·차단 임무를 담당하는 실전형 전투주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함정은 연내 건조 일정의 마지막 물량으로, 소규모 함정이지만 최근 해군 함정 설계 변화와 운용 개념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청새치급 고속전투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크기 대비 높은 기동성과 화력의 조합이다. 전장 약 37m급 선체에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적용해 최대 속력은 40노트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프로펠러 방식 대비 얕은 수심에서도 운용이 가능하고, 급가속과 급선회가 가능하다는 점이 연안 작전에 적합하다. 특히 도서 지역이 많은 서해와 남해, 그리고 NLL 인근 작전 환경을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이 함정의 존재 이유가 분명하다. 청새치급은 단순 순찰용이 아니라 침투 세력 차단, 특수작전 지원, 고속 기동을 전제로 한 교전까지 염두에 둔 전투 플랫폼이다.


해병대, 첫 함정 도입…고속전투주정 '청새치' 진수식

실전 위주의 무장과 사격 체계

무장 구성도 단순하지만 실용적이다. 선수에는 12.7mm 중기관총 또는 20mm급 기관포가 탑재되고, 함정 양현에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가 적용된다. 이 원격사격체계는 전자광학 조준 장비와 연동돼 주야간 표적 식별이 가능하고, 승조원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로 사격할 수 있다. 대함미사일이나 대공무장은 탑재하지 않지만, 애초에 청새치급의 임무 범위가 고속 대응과 근거리 교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구성이다. 실제 해상 침투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장시간 교전 능력이 아니라, 빠른 접근과 즉각적인 제압이다. 함정 내부 구성 역시 소형 전투주정의 한계를 감안한 현실적인 설계다. 승조원은 대략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조타실과 전투정보 처리 공간이 최소한으로 통합돼 있다. 최신형 함정에는 통합항해체계와 전술 데이터 링크 일부 기능이 적용돼, 상급 지휘부와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레이더 성능은 대형 전투함에 비할 수는 없지만, 연안 표적 탐지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특히 소형 고속 표적에 대한 대응 능력은 기존 참수리급 일부 노후 함정보다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해병대 역사상 첫 도입 전력” …북한군의 서북도서 점령을 막을 고속전투주정 '청새치'의 정체 - 밀리포스트

마지막 건조함에 반영된 설계 변화

이번에 건조된 마지막 함정은 이전 배치함들과 비교해 소폭의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외형상 큰 차이는 없지만, 상부 구조물의 형상 단순화와 센서 배치가 정리된 모습이 확인된다. 이는 레이더 반사 면적 감소와 유지보수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해군 소형 함정에서도 점차 스텔스 개념과 운용 효율이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가와 건조 기간을 고려하면 대규모 혁신은 어렵지만, 축적된 운용 경험이 설계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해병대 역사상 첫 도입 전력” …북한군의 서북도서 점령을 막을 고속전투주정 '청새치'의 정체 - 밀리포스트

해군 연안 전력 구조에서의 역할

청새치급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신형 함정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 함정은 해군과 해병대의 연안 작전 개념 변화와 직결돼 있다. 대형 수상함 위주의 전력 구조에서 벗어나, 소형 고속 플랫폼을 다수 운용해 빈틈없는 감시와 대응을 하겠다는 방향성이다. 특히 무인기, 해안 감시 체계와 연계될 경우 청새치급은 일종의 기동 타격 노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실제 전쟁 양상에서는 이런 전력이 훨씬 자주 쓰인다.


해병대 역사상 첫 도입 전력” …북한군의 서북도서 점령을 막을 고속전투주정 '청새치'의 정체 - 밀리포스트

후기

직접 자료를 정리하면서 느낀 건, 청새치급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굉장히 솔직한 함정이라는 점이다. 필요 없는 건 과감히 빼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것만 남겨놓은 느낌이다. 대형 함정 위주의 기사에 가려 잘 언급되지 않지만, 실제 연안 상황을 생각하면 이런 고속전투주정이야말로 가장 먼저 움직이는 전력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건조됐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앞으로 운용 성과가 더 많이 공개됐으면 하는 함정이다.


권홍우 선임기자의 무기이야기] '서북도서 방어 더 빠르고 강하게'...고속단정, 45노트급으로 바꾼다 | 서울경제

공부해야 할 점

청새치급과 참수리급 후기형의 세부 제원 차이

연안 작전에서 워터제트 추진 방식의 실제 전술적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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