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9·K2 실제 화력 비교 영상 공개…전쟁나도 이긴다?

시유 기자 조회수  

자주포 K9의 화력 특징

K9 자주포는 지금 한국 육군 포병 전력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았고, 영상에서도 현장에서의 화력 투사 능력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강력한지 잘 드러난다. 기본 무장은 155mm 52구경장 포로, 장거리 곡사 사격에 최적화된 형태다. 사거리는 보통 40km 전후 탄약을 기준으로 운용하는데, 실제 포병 부대 인터뷰에서도 이 정도 수치는 널리 알려져 있다. 자동장전 시스템 덕분에 분당 6~8발 수준의 지속 사격이 가능하고, 방열 후 신속한 초기 사격·집중 사격을 수행하는 데 강점이 있다. 차체 내부에는 40발 이상 탄약을 적재할 수 있고, 포탄과 장약을 빠르게 선택해 장전하는 방식이라 화력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짧은 시간 안에 고밀도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K9의 기동성도 꽤 좋은 편인데, 전투중량 약 47톤에 1,000마력 디젤 엔진을 사용해서 도로 기준 약 60km/h 이상 기동이 가능하고, 포병 진지 변경이나 사격 후 이탈 상황에서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무엇보다 K9은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후방 진지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생존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장거리 전장 통제를 위해 필수적인 화력이라는 점에서 한국 지상전 개념의 중심에 있다.


K9 자주포, 괴물로 변한다” 1등 넘어 '싹쓸이' 특명 [박수찬의 軍]

전차 K2 블랙팬서의 화력 특징

K2 전차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주력 전차로, 영상에서도 기동 사격과 정밀 타격 능력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주포는 120mm 55구경장 매끄러운 포신을 사용하는데, 강선이 없는 구조 덕분에 더 높은 초기속도와 관통력을 확보한다. 자동장전기를 사용해 승무원은 3명 구성이고, 탄약은 포탑 후방 격리 탄약고에 약 40발이 적재된다. 자동장전 속도는 약 6초 내외라서 상황에 따라 분당 8~10발 수준의 빠른 연속 사격도 가능하다. K2의 가장 큰 장점은 사격통제 시스템이다. 조준경, 열상장비, 레이저 거리측정기, 크로스윈드 센서 등이 통합돼 있어서 정지 상태뿐 아니라 주행하면서도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 지형에 따라 차체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유기압 서스펜션은 실제 운용에서 사격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요소이고, 급경사 지형에서 포신 각도를 조절해야 할 때 유용하다. 전투중량 약 56톤, 출력 1,500마력 엔진 덕분에 도로 기준 70km/h 내외 속도를 내고, 기동전 전개에서 속도·출력·조작성 모두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K2가 제한적이지만 간접사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전차가 포병처럼 정밀 타격은 어렵더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포각을 조절해 곡사 형태 사격을 할 수 있어 다층 화력 운용 개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다 세계1위 뺏길판…미·독 거센 도전, K9이 살아남는 법 [이철재의 밀담] | 중앙일보

K9과 K2가 전장에서 맡는 역할의 차이

K9과 K2는 같은 ‘화력체계’지만 성격과 투사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K9은 장거리에서 대량 화력을 퍼붓는 플랫폼이다. 즉, 전선을 넘어 먼 거리의 적 지휘소, 포진지, 집결지, 차량 행렬 같은 목표를 대규모 포탄으로 동시에 타격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자동화 장전·사격 시스템 덕분에 포대 단위 집중 사격 시 초두탄이 거의 동시에 떨어지는 대량포격(MRSI 개념)을 구현할 수 있고, 이게 적에게는 상당한 충격으로 작용한다. 반면 K2는 근·중거리에서 전차전, 장갑차 제압, 견고한 방어목표 파괴 등 전술적 핵심 목표를 직접 타격하는 장비다. 포병이 제공하는 곡사 화력과 달리, 전차는 시야에 들어오는 목표를 즉각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진·돌파·방어 같은 전술 국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 K2는 기동성과 정밀도 기반 전투 플랫폼이라서 전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주도권을 끌어오는 역할을 한다. 요약하자면 K9은 공간 통제용 화력, K2는 기동 기반 정밀 파괴 화력이라고 보면 된다.


미군의 기술과 ''한국의 최고 화력 K9자주포를 합쳐'' 만든 이 '무기' | 오버히트

전술적 가치와 실제 운용상의 이점

K9의 가장 큰 전술적 가치는 ‘멀리 있으면서도 즉각 화력 투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포병대는 사격 명령이 떨어지면 방열과 사격 준비에 필요한 절차를 빠르게 수행하고, 사격 직후에는 즉각 이탈해 반격포격(Counter Battery Fire)을 피하는 방식으로 생존성을 확보한다. 이런 작전 방식이 가능한 이유가 K9의 기동성과 자동화 구조다. 반면 K2는 전방에서 직접 위험을 감수하고 전투를 수행해야 하지만, 높은 장갑 방호력과 강력한 주포 덕분에 전차전에서 우위를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차 조종과 포탑 운용을 돕는 전자장비가 많아 승무원 부담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두 장비가 함께 운용되면 장거리 포격으로 적의 방어를 흔들고, 그 틈을 K2 같은 기갑전력이 돌파해 전선을 장악하는 식으로 작전이 전개된다. 한국 육군이 말하는 기동-화력 중심 전투개념이 바로 이 조합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에는 K9A2, K9A3 같은 자동화·장사정 개량과 K2의 최신형 모델 개발도 병행되면서 두 플랫폼의 미래 확장성도 크다는 평가가 많다.


초속측정과 직접조준 사격으로 대대급 전투 화력"을 보여준 대한민국의 '이것' | 밀리터리 랩실

후기

이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영상에서 보던 장면들이 실제 전술 체계 안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K9이 단순히 멀리 쏘는 자주포가 아니라 실제 전장 흐름을 바꾸는 핵심 화력 플랫폼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K2는 기동과 정밀성을 모두 갖춘 전차라, 단순히 전차전만 하는 장비가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전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는 게 분명해졌다. 개인적으로는 두 장비가 각자 강점을 가지면서도 서로를 보완하는 구조라는 점이 한국 지상전 개념을 꽤 독특하게 만든다고 느꼈다.


이 정도면 K-9에겐 식은 죽 먹기” …美 육군 문서 공개되자 '시선 집중', 한국 방산 | 리포테라

공부해야 할 점

  • K9A2, K9A3 등 차세대 자주포 개량 모델의 자동화·장사정 변화
  • K2의 사격통제시스템 구성 요소와 실제 전투에서의 영향
  • 전차와 포병의 합동 화력 운용 방식 및 전술적 연결 구조
  • 포병 부대의 탄약 보급 체계와 방열-이탈 작전 절차
  • 미래 기갑·포병 기술 트렌드와 한국 지상전 개념의 변화 방향

관련 기사

author-img
시유 기자
editor05@overhit.co.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국내 밀리터리] 랭킹 뉴스

  •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 시킨 이유" 밝혀지자 한국 충격
  • 북한군 병력들이 "몰래 병력 침범했다가" 딱 걸렸다는 '이곳'에 발칵
  • "한국만이 가능하다" 약 2조 원 규모로 미국 군함 만들겠다는 '이 기업'
  •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한국의 '새로운 군대' 추진
  • 탈북 하고 나서 "한국에선 예능 스타가 됐는데" 북한으로 월북한 '이 여성'
  • 한국에서 "징병제 이제 안 먹힌다" 모병제부터 여성 징병까지 난리난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