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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충전 한번으로 821km” 갈 수 있는 신형 ‘이 모델’ 공개하자 예약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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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m 돌파한 신형 모델 Y+, 중국 공개와 동시에 시장 주목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장거리 버전인 모델 Y+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모델 Y는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전기 SUV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 모델인데, 이번 신형 Y+는 지금까지의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전기차 경쟁 구도를 다시 흔들 핵심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행거리와 효율성의 균형을 강조해온 테슬라의 전략이 이번 모델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소비자들은 공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지 매장에서는 시승 신청과 예약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배터리로 821km 인증…테슬라 효율의 정점

신형 모델 Y+가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이유는 CLTC 기준 821km라는 기록적인 주행거리 때문이다. CLTC는 한국 인증 기준보다 관대한 측정 방식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실주행 약 600km 전후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한국 전기차 사용자들이 실제로 가장 중시하는 요소인 장거리 주행능력에서 기존 경쟁 모델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해당 모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78.4kWh 배터리팩이 탑재됐는데, 이 배터리는 최근 테슬라 모델 3 신형에도 사용된 고효율 리튬이온 셀이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을 실현했고, 모터 제어 알고리즘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최적화되면서 출력과 효율의 균형을 잡았다.

테슬라 라인업 사상 최장거리 모델 등장

새롭게 추가된 모델 Y+는 테슬라가 지금까지 선보인 SU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기존 모델 Y 롱레인지보다도 더 늘어난 수치로, 장거리 여행이나 도심·광역 통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구성이다. 후륜구동 기반이기 때문에 전비 효율이 우수하고, 구조적으로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여 장거리 주행에 더욱 최적화되어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RWD 모델에서 더 높은 효율을 확보해온 경험이 있어, 이번 모델에서도 비슷한 장점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변속기 없이 모터를 직접 제어하는 구조 덕분에 주행 부드러움 또한 기존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5천만 원대 후반 가격…“가격 경쟁력까지 설득력 충분”

신형 모델 Y+의 중국 출고가는 28만8,500위안으로, 한화로 약 5,900만 원 수준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은 더 긍정적이다. 전기차 시장이 가격 민감도가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00km급 주행거리 모델을 5천만 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경쟁 모델 대비 확실한 매력 포인트다.

중국 현지 언론들도 공개 후 테슬라 매장에서 고객 문의가 급증했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초기 물량 예약이 빠르게 채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 특성상 장거리 모델은 특히 선호도가 높다.

한국·유럽·중동 등 글로벌 시장 투입 가능성↑

현재 모델 Y는 한국에서 2024년 누적 4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전기차 전체 모델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델 Y+가 향후 한국 시장에 도입될 경우, 주행거리 중심의 소비 패턴에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 기업들도 장거리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800km급 모델을 내놓은 브랜드는 아직 많지 않아 테슬라 우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중동 시장 역시 장거리 주행 수요가 높아 모델 Y+는 수출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가 국가별 인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어 해외 출시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전기차 시장 판도, 다시 요동칠 가능성

한국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축소와 충전 인프라 정체 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우수한 효율과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Y+는 소비자들이 전기차 선택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핵심 옵션이 될 수 있다.

국산 전기차 브랜드들도 배터리 기술 개발과 차량 경량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테슬라가 먼저 800km급 양산형 전기 SUV를 시장에 투입했다는 점은 업계에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장거리 중심의 시장 요구가 계속될수록 모델 Y+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신형 모델 출시는 한국 전기차 시장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브랜드 간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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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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