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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투하되자 유럽 포병판 발칵 뒤집혀 하이마스 체면까지 완전히 구겼다 라는 대참사급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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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 방사포 vs 軍 천무, 대결의 승패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네이트 뉴스

천무가 유럽 로켓포병 시장에 들어가는 과정

최근 유럽 포병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미국 하이마스가 아니라 한국 천무였다. 원래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미제 HIMARS나 독일제 MARS-II 같은 기존 서방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장거리 로켓포병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생산라인이 한계에 부딪혔다. 실제로 미군조차 대량 생산 속도를 빠르게 올리기 어려워 보급 병목이 생겼고, 이 사이를 노리고 한국의 천무가 유럽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천무가 주목받는 지점은 단순히 “대체재”가 아니라, 탄종·사거리·유도 능력을 폭넓게 구성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유럽 국가들이 당장 전력 공백을 메우려면 즉시 납품이 가능하고, 기술 이전도 유연하게 협상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한데 한국이 그 조건을 맞춰주는 상황이다. 그래서 천무는 전형적인 방산 수출 패턴이 아니라, 유럽 장거리 화력 전략의 핵심 옵션으로 진입하는 모양새가 됐다.


K239 천무┃자주국방의 심장, 대한민국 최강 로켓 발사기

폴란드의 HOMAR-K 도입과 유럽 내 파급효과

유럽에서 천무가 가장 먼저 대규모로 들어간 국가는 폴란드다. 폴란드는 수십 대 규모의 천무 발사기와 수천 발의 로켓탄 패키지를 계약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현지 생산까지 포함된 구조라는 점이다. 폴란드는 천무 일부를 한국에서 인도받고, 이후 발사체와 일부 구성품을 직접 생산하기로 하면서 자국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을 택했다.

또 하나 눈여겨볼 포인트는 폴란드가 천무를 ‘HOMAR-K’라는 독자형 형태로 개조했다는 점이다. 한국의 원형 섀시 대신 폴란드 Jelcz 트럭에 천무 발사대를 얹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유럽 환경에 맞춘 개량도 병행된다. 결과적으로 천무는 단순한 수입 장비가 아니라 유럽형 변종을 가진 시스템으로 진화했고, 이게 다른 유럽 국가들까지 고려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

폴란드는 이미 자국의 HIMARS 발주량도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 천무와 HIMARS를 병행 운용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건 “하이마스 대신 천무”라고 단순하게 말하기 어렵다는 걸 보여주지만, 반대로 말하면 천무가 실제로 유럽에서 ‘실전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할 만큼 신뢰받는 시스템이 되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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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스토니아 등 북유럽으로 확산되는 천무 선택지

천무의 영향력은 동유럽뿐 아니라 북유럽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노르웨이는 자국의 장거리 정밀타격 전력을 새로 구성하면서 기존 독일제 EuroPULS를 제외하고, HIMARS와 천무를 최종 후보로 남겼다. 아직 결론은 안 났지만 최소한 천무가 유럽의 최상위 경쟁군에 올랐다는 점 자체가 의미가 있다. 노르웨이는 지형이 험하고 기후 조건이 까다로운데, 천무의 다목적 운용성과 높은 적응성을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해석된다.

에스토니아도 천무 발사기 도입 방향으로 공식 논의를 진행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구매 협상에 그치지 않고, 천무 유지보수와 부품 생산을 위한 유럽 내 허브를 자국에 유치하겠다는 제안까지 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천무가 단발성 수출이 아니라, 유럽 장기 운영 생태계를 구축할 정도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런 북유럽 국가들의 움직임은 유럽 안보 구조와도 연관된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거나, 북방 방공·포병 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국가들은 긴급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천무는 즉시 생산이 가능하고 커스터마이징도 빠르다는 강점 덕분에 후보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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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포병 지도가 한국식으로 바뀌었다” 주장에 대한 현실적 평가

한국 천무가 유럽에서 분명히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유럽 포병 시스템이 전부 천무 중심으로 재편됐다”는 식의 표현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 현재 유럽의 포병 전력은 HIMARS, M270, PULS, 그리고 각국의 국산 포병체계가 혼합된 복합 구조다. 천무는 그중 빠르게 성장하는 후보군 중 하나일 뿐, 아직 절대적인 중심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다만 하나 확실한 건, 기존에는 단순히 “미국산이냐 아니냐”였다면 이제는 “HIMARS + 천무 + 기타 체계”라는 경쟁 구도가 실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특히 HIMARS의 생산 병목과 높은 운용 비용을 고려하면, 천무는 유럽 국가들이 당장 실전 배치를 원하는 상황에서 매우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유럽 여러 국방부가 ‘HIMARS와 천무의 비교자료’를 공식 검토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만 봐도, 천무는 이미 전략적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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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번 자료를 정리하면서 느낀 건, 천무가 단순히 국산 무기 수출 사례가 아니라 유럽 포병 전략의 재편 과정 속에서 하나의 주류 선택지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폴란드발 HOMAR-K 사례처럼 현지화와 공동생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건 한국 방산의 협력 모델이 얼마나 유연하게 바뀌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하이마스를 대체했다”는 말은 아직 무리지만, 천무가 유럽 내에서 확실한 ‘포병 주력 옵션’ 반열에 올랐다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K239 천무┃자주국방의 심장, 대한민국 최강 로켓 발사기

공부해야 할 점

  • 유럽 각국이 구축하는 장거리 정밀타격 체계의 구조
  • 천무 발사대의 구성, 탄종, 유도 방식 등 기술적 특징
  • HIMARS 생산량과 유럽 배치 속도에 영향을 주는 공급 병목
  • 현지 생산(Local Production)과 기술 이전이 방산 수출에서 갖는 전략적 의미
  • 북유럽 국가들의 포병 강화 전략과 천무의 적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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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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