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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할인해서 “이제는 아반떼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2천 만원 ‘이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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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하이브리드, 어떤 차인가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로, 기존 내연기관 토레스를 기반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얹은 모델이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듀얼 모터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약 200마력대(공식 표기는 204마력 수준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를 내며, 전륜구동 단일 구성으로 개발됐다. 복합연비는 휠 사이즈에 따라 15.2~15.7km/L로, 동급 중형 하이브리드 SUV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준의 효율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YD와 손잡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은 중국 BYD와 협업해 개발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직렬·병렬 구동이 모두 가능한 듀얼 모터 구조와 전용 e-DHT(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품 수를 줄이고 모터·제어기를 통합, 중량과 손실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 주행 비율이 최대 90%대에 달할 수 있도록 세팅돼 실제 시내 연비 체감이 높고, 고속 주행에서는 엔진과 모터가 함께 작동해 출력 손실 없이 추월·합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타고 10% 직할인

KGM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주요 차종 7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차종 중에서도 10% 할인 대상이라, 기본형 T5 2WD(3,140만 원)가 트림 기준 314만 원 할인돼 2,826만 원까지 떨어지고, 상위 트림은 397만 원 수준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옵션을 포함했을 때도 할인액이 커지면서 “3,000만 원 중반대면 풀옵션에 가까운 사양을 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체감 가격이 대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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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인증중고 매각까지 더하면 2,700만 원대

여기에 KGM 차량 재구매 고객에게는 20만 원 추가 할인, 기존 차량을 KGM 인증중고차에 매각할 경우 10만 원 추가 지원이 더해진다.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면 T5 기준 실구매가는 약 2,786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일부 보도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보다 저렴한 중형 하이브리드 SUV”라는 표현까지 사용한다. 다만 이 혜택은 행사 기간(10월 말~11월 중순)과 700대 한정 물량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 실제 계약 전 대리점에서 재고와 적용 가능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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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실적을 끌어올린 ‘가성비 카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의 실적 반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이후 KGM의 분기 매출과 수익이 6분기 만에 개선세로 돌아선 배경에는 무쏘 EV와 함께 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내수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연비 15km/L대, 중형 SUV 차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앞세워 유럽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된 지역에서 수요가 늘고 있으며, KGM은 이를 기반으로 전동화 SUV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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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값 토레스”의 함정과 체크 포인트

물론 할인 폭이 크다고 해도 소비자가 따져봐야 할 부분은 남는다. 10% 할인은 한시적 행사이고, 재구매·인증중고 매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2,700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가지는 않기 때문에, 개인 상황에 따라 실제 체감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경쟁 차종인 스포티지·투싼 하이브리드와 비교해 브랜드 인지도·중고차 가치, 정비 인프라 등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KGM의 향후 전동화 전략과 서비스 정책이 얼마나 지속성을 가질지 역시 소비자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복합연비 최대 15.7km/L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2,000만 원 후반대에 살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2025년 하반기 국산차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가성비 카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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