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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생각한 건 다 넣었다?” 전함 부활 선언한 트럼프급, 미 해군이 꺼낸 최후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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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함은 기본, 똑똑함으로 가치 높인 '스마트 함체' 시장 분석

함체 규모와 설계

트럼프급 전함의 전투체적 규모는 공식 자료에 따르면 35,000톤 이상(30,000~40,000톤)급으로 분류된다. 이는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하는 가장 큰 수상전투함인 Zumwalt급 구축함(약 15,000톤급)보다 훨씬 크고, 20세기 중반의 아이오와급 전함(약 60,000톤)보다는 작지만 군사적 위압감은 상당히 크다.  전장과 폭은 약 840880피트(약 256268m), 폭 최대 115피트(약 35m)* 알려졌으며, 설계는 IFEP(통합전기추진) 등 첨단 추진체계 적용이 예상된다. 전함의 추진 성능은 속력 30노트 이상으로 계획돼 있으며, 이는 미 해군의 주력 군함과 비슷한 수준까지 빠르게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국산 1세대 전투함 '충남함', 미니 이지스함으로 부활 | 아주경제

무장 배치

트럼프급 전함의 핵심은 무장 구성이다. 발표 자료에서는 전통적인 16인치 대형 포 대신 최신 무기체계를 폭넓게 채용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Mk-41 VLS 수직발사기가 다수 탑재돼 대량의 대공/대지/대함 미사일을 운용한다. 구체적인 셀 수는 공식 발표에서 다양한 설계 옵션이 존재하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VLS 셀이 장착되는 것으로 예고됐다.  CPS(Conventional Prompt Strike) 12셀이 장비돼 극초음속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SLCM-N(핵 탑재 가능 순항미사일) 체계를 운용할 가능성이 공식 발표에서 언급됐다. 해당 무기는 전략적 타격 옵션을 부여하는 것으로, 미 해군 수상함에서 핵무장을 부활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전기기반 고출력 무기로서 전기 레일건(32MJ급), 고출력 레이저(300kW급 이상) 등이 언급되었다. 이들은 빠르게 발사 및 대응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적 항공기, 미사일, 무인체계 대응에 활용된다.  이 외에도 5인치 Mk 45 함포 등 전통 무기 체계도 포함돼 다층적인 화력 체계를 구성한다. 


구축함 - 나무위키

항공 및 지휘통제 역할

공식 발표와 분석 자료 모두 트럼프급 전함을 단순 미사일 플랫폼으로만 소개하지 않았다. 이 전함은 VTOL 기체(예: V-22 오스프리 등) 운용이 가능한 비행 갑판과 격납고를 갖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찰, 대잠초계, 이·착륙 지원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해진다.  또한 AN/SPY-6 급 최신 레이더와 C4I 체계가 탑재되어, 넓은 지역의 항공·미사일 위협을 감지하고 함대 전체를 지휘할 수 있는 지휘통제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신의 방패, 세계의 이지스함(중) [밀리터리 동서남북] - 파이낸셜뉴스

전략적 맥락과 논쟁

트럼프급 전함 발표는 단순 호화 무장함 건조가 아니다. 공식 발표에서는 ‘Golden Fleet’ 계획의 중심축으로 소개되며, 이를 통해 미 해군이 향후 중국, 러시아와의 해양 경쟁 구도에서 우위 확보를 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함 개념의 현대적 적절성에 대한 논쟁이 존재한다. 전통적으로 battleship이라고 하면 대형 함포와 두꺼운 장갑으로 적 함대를 압도하는 플랫폼을 의미했으나, 트럼프급 전함은 미사일 중심 구성이라서 일부 분석가들은 “기존 전함 용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일 뿐이며, 실제론 대형 미사일 전투함 또는 전술 플랫폼에 가깝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 논쟁은 전함의 역할과 기술적 타당성을 놓고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 전술적 유용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야마토급 전함 - 나무위키

함 이름과 건조 계획

트럼프급 전함의 첫 번째 함명은 USS Defiant (BBG-1) 로 발표됐다. 건조는 공식적으로 미국 내에서 주로 수행될 것이며, 미 해군과 산업계 협력 하에 2척이 우선 건조된 후 가능한 경우 최대 10~25척까지 확대할 계획이란 언급이 있다.  전통적으로 미 전함은 주(州) 이름을 명명하는 관례였지만, 이번 전함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붙은 클래스 명을 갖게 돼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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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개인적으로 이런 대형 수상전투함 구상은 현대 해군 전력 구조와 전략을 보면 굉장히 도전적인 선택이라고 느껴졌다. 미 해군은 전통적으로 항공모함과 잠수함, 구축함 중심으로 전력을 구성해왔고, 전함이라는 카테고리는 1990년대 이후 사라진 개념이었다. 그런데 다시 “전함”이란 이름으로 대형 플랫폼을 부활시키겠다는 시도는 단순 군사적 필요 뿐 아니라 정치·산업·전략적 메시지까지 담겨 있다. 무기 체계 구성 자체는 최신 미사일, 극초음속 타격체계, 전자전·지휘통제까지 종합하려는 시도라 흥미롭다. 하지만 이게 실제로 운용되고 유지·보수·전술적 유용성 측면에서 현실적일지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아직 설계 단계고, 실제로 건조가 착수된 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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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할 점

— 미국 현대 해군의 전력 구성 체계

— 전함(battleship) 개념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 변화

— 수직발사기(VLS)와 극초음속 무기체계 운용 방식

— 함대 통합 지휘통제 시스템(C4ISR)의 실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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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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