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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 탑재 가능” 중국에서 포착된 ‘이 무기’ 탐지조차 어렵다? 미국 어떡하나

쇼타 기자 조회수  

중국판 포세이돈 AJX002, 천안문 열병식서 등장

최근 중국이 천안문 승전 8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AJX002 무기는 ‘중국판 포세이돈’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한반도 주변 안보 지형에 파장을 던졌다. 해외 관측가와 잠수함 전문가들은 AJX002가 실전 배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쏟아냈고, 특히 잠수함 전문가인 H.I. 서튼은 비슷한 시제체가 싼야·다롄 인근 해역에서 시험운행된 정황을 공개하며, 서해 전개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이 무기가 공개됨으로써 중국은 단순한 무력 과시를 넘어 해상 전략 억지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공개된 제원은 매체마다 차이가 있어 해석에 유의해야 하지만, 핵추진과 무인 자율 운항 개념이 포함된 설계라면 기존 유인 잠수함보다 탐지 난이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은밀한 기동을 통해 후방 기지나 항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핵추진 + 무인 운항 조합의 전략 함의

AJX002가 핵추진 체계와 무인 자율 운항 기능을 동시에 지닌다면 전략적 의미는 더욱 커진다. 핵추진이면 연료 보급 제한이 사라지고 장기 작전 능력이 확보된다. 무인 운항 기능이 추가되면 승무원 부담, 피랍 위험, 인명 손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 비용이 낮아진다. 특히 이러한 조합이 실현되면 탐지 및 추격이 어렵고, 기동성과 은신성이 강화된 잠수함이 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 잠수함과 달리 승무원 생존, 정비 주기, 운용 부담이 줄어들어 더 공격적인 전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 전술적으로는 후방 항구, 해상 기지, 해상 수송로 등에 대한 위협을 극적으로 증대시키는 능력을 갖출 여지도 있다.

위협 시나리오와 논쟁적 측면

일부 보도에서는 AJX002가 ‘핵쓰나미’ 또는 거대한 해일을 창출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언급된다. 다만 이는 수심, 폭발 고도, 지형 조건, 해수 상태 등 복합 변수에 크게 좌우된다. 해저 지형이 복잡하거나 수심이 얕으면 핵 폭발 효과가 제한되며, 수면 위력과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극단적 시나리오는 기술적으로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또한 전략적 오판이나 위협 과장으로 이어질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무기 공개는 경고 목적이 크며, 실제 운용성과 능력은 서서히 검증될 것이다. 따라서 논란 속에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대응 전략: 감시·대잠전력 강화가 관건

AJX002 같은 위협에 대응하려면 단순 무기 증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먼저 해상 감시망, 위성 정찰, 항공·수중 감지 체계를 일체화해 은밀 침투 감지를 높여야 한다. 이어서 다층적 대잠전력 구축이 필요하다. 소형 무인 잠수정, 수중 감지 부이, 기뢰 체계, 빠른 응답 수단 등이 병행돼야 한다. 또한 국제공조를 강화해 중국의 무인 무기 첨단화 움직임을 규범으로 제지하려는 외교 노력이 필요하다. 정보 공유, 해양법 해석 강화, 잠수함 운용 규범 등이 논의돼야 한다. 군사 억지력 강화와 동시에 확전 방지 및 전략적 신뢰 구축을 위한 외교적 해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안보 균형의 시험대가 된 무기 경쟁

AJX002 공개는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지역 안보 균형의 시험대를 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중국은 이 무기를 통해 해상 전략 무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동북아 국가들은 이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 한국은 군사적 대비뿐 아니라 외교적 경로를 통해 핵추진·무인 잠수함 운용에 대한 국제 규범 장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무기 경쟁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전략 신뢰와 억제력 싸움이 되는 시대가 왔음을 이번 공개가 분명히 보여준다. 앞으로 AJX002의 실전 배치 여부와 성능 검증 결과가 동아시아 안보 지형을 새롭게 재편할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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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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