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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와 자주포 싣고 달릴 수 있다는 한국에서 가장 긴 군용차”라 불리는 ‘이것’

히나토 기자 조회수  

작업기]1/35 전차수송차량(HET) 제작기 #1 : 네이버 블로그

HET 중장비수송차 개요

대한민국 육군에서 가장 길고 강력한 군용 차량으로 꼽히는 HET(Heavy Equipment Transporter, 중장비수송차)는 대략 22m에 이르는 초대형 트레일러 차량이다. 바퀴 수만 해도 총 3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K2 전차와 K9 자주포 같은 초중량의 장갑장비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반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장성 육군 5군 군수지원단에서 주로 운용하며, 대형 궤도장비를 한 대씩 결박해 운반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송 달인! HET 소대!

HET가 중요한 이유

전차나 장갑차를 자가 주행시키며 이동할 수도 있지만, 연료 소모가 심하고 민간 도로의 손상 위험, 통행량 교란 등 여러 문제가 따른다. 이에 비해 HET는 대형 장비를 안전하게 고정한 채 신속하게 운반해 군사작전의 효율성과 안전을 극대화한다. 장거리 수송 시에도 차량 결박과 유압 조절 기능을 이용해 흔들림과 충격을 최소화하는 첨단 운송 체계다.

HET - 나무위키

차체와 조향 시스템

HET는 총길이 22미터, 폭은 최대 3.4미터에 달하며, 무게도 공도주행 기준으로 60톤 이상을 견딜 수 있다. 특수 유압장치로 차량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도로 위 전선이나 낮은 장애물도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또한 4~6번 축에 조향 장치가 적용되어 회전 반경을 줄이고 대형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HET - 나무위키

운전과 안전

운전은 일반 트랙터 차량과 작동법이 유사하지만, 대형 특성상 주행 중에는 전방·후방 감시용 카메라 6개가 작동해 운전자 시야를 보조한다. 긴급 상황을 대비한 무전기와 경광등, 협력 차량과의 긴밀한 통신체계가 갖춰져 있으며, 일정 거리 유지와 서행운전으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1군지사 HET소대 탐방: 춘천부터 화천까지 HET 밀착 취재기 : 네이버 블로그

일상과 훈련 현장

운전사들은 군 트레일러 자격증과 민간 자격증 모두를 취득해야 하며, 군수지원부대 내에서 일상적 차량 점검과 안전 점검을 철저히 수행한다. 장성군 철도 기지에서는 전차를 HET에 실어 기차로 옮기는 훈련이 벌어지며 빠르고 무사한 배치전환 체계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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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결박 방식과 안정장치

전차를 단단히 고정하는 결박 체인은 앞뒤에 고무 패드가 부착돼 충격 흡수를 돕는다. 운행 중 전차가 흔들리거나 쏠릴 위험을 최소화하는 장치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며, 이를 통해 장거리 수송 중 장비 손상과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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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의 군사적·전략적 의미

HET는 단순한 대형 수송 차량을 넘어 한국 군사작전의 신속성과 전략적 유연성을 상징한다. 중장비의 신속 배치는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며, 민․군 공존 지역에서 통행과 안전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장성에서 펼쳐지는 훈련과 실전 운용을 통해 국군의 장비 운송 수준과 군사력 유지 기반의 성숙도가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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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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