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쿤 잠수함, 시험 중 유압 고장으로 ‘붕괴’ 위기
대만 CSBC가 건조한 해쿤 잠수함은 2025년 6월 17일부터 해상 수용 시험(SAT)을 시작했으나, 6월 26일 2차 시험 중 전체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 X형 방향타가 작동하지 않아 승조원들이 수동 조타로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미러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배터리 전력으로만 운용하다 귀항한 이 사건은 잠수함의 핵심 제어 계통 취약성을 드러냈으며, 제자리 방향 전환이 불가능해 충돌 위험까지 초래했다. 대만 해군은 “절차 준수하고 상황 통제됐다”고 해명했으나, 내부 증언은 “유압 완전 실패로 꼼짝 못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을 키웠다.

70여 개 불량 항목, 지휘관·외국 기술진 승선 거부 사태
해쿤 시험 과정에서 70가지 이상의 결함이 적발됐으며, 유압·디젤 계통·방수 테스트 등 기본 항목에서 반복 문제가 발생해 2025년 11월 인도 예정이 무산됐다. 대만 국방장관 구리슝은 “시험에 더 많은 시간 필요”라고 인정했으나, 해군 참모총장 추춘중조차 “안전 평가 통과 후 재개”라며 지연을 시사했다. 충격적인 것은 지휘부와 록히드마틴·레이시온 등 미국 기술진의 승선 거부로, “위험 수준” 판단으로 시험 데이터 효력마저 약화됐다. 전직 해군 고문 구오시(郭熙)는 “11월 인도 불가능” 경고하며 책임 회피 의혹을 제기했다.

정치 일정 압박, 시험 문화 붕괴 원인
해쿤 프로젝트는 국산화 상징으로 정치적 성과주의에 휘말려 시험 일정을 무리하게 압축, 유압 문제 미해결 상태에서 강행 운항을 감행했다. 초기 사업 시 전직 지휘관들이 “직접 타겠다”고 국민 안심시켰으나, 인사 교체 후 새 경영진은 명분 없이 거부하며 책임 구조가 무너졌다. 해외 전문가들은 “시험 승선은 용기 아닌 책임 선언”이라며, 대만의 정치 이벤트 우선 문화가 안전을 저버렸다고 비판. 결과적으로 외국 감독관 부재로 시험 신뢰도가 급락, 후속 함 사업 전체 위기에 처했다.

유압·디젤 계통 취약, 잠수함 생명줄 문제
잠수함에서 유압 시스템은 방향타·심도 조절의 핵심으로, 고장 시 수동 조타만 남아 재난 직행. 해쿤은 1차 시험에서 유압 이상 징후를 무시하고 2차 시험을 진행, 배터리 의존 귀항으로 끝났다. 디젤 계통 연결 미검증, 배터리 전력 한계 등 기본 결함이 겹쳐 수중 시험조차 지연 중. 외신들은 “한국 따라잡기 자랑하다 오히려 외통수”라며, 대만의 무리한 국산화가 역효과를 냈다고 분석. CSBC 사장 차이쿤쯔는 “9월 완료 불가능” 시인하며 벌금 위기까지 직면했다.

한국 잠수함 개발, 안정적 단계적 접근 성공 모델
한국 장보고급(1990년대)~손원일급~도산안창호급(3,000톤급)은 시제함·기준함 분리, 반복 시험으로 실패 비용 분산하며 국산화율 76% 이상 달성. AIP(공기불요추진) 20일 지속, 저소음 추진·진동 억제 기술 축적, 지휘관 동승 문화 정착으로 신뢰 쌓음. 대만 해쿤(2,500톤급)이 1척에 1.5~2조 원 투입하며 모든 계통 통합 시도한 반면, 한국은 정치 일정과 시험 분리해 안정화. 결과 한국 잠수함은 “예측 가능 품질”로 해외 평가 상위권.

외국 기술진 이탈, 시험 효력 약화와 책임 공방
록히드마틴·레이시온·L3해리스 등 미국 업체 기술진이 유압 미해결로 승선 거부, 시험 데이터 국제 인정 불가 상황. 대만 해군은 “최고 기준 준수” 주장하나, 내부 증언은 “위험 초래” 폭로. 전직 해군 고위 간부들은 “정치 성과 위해 서둘렀다”고 비판하며, 지휘관 거부가 책임 회피 증거라 지적. 이 사태로 후속 함 조달·예산 확보 난항, 대만 국산 잠수함 프로그램 전체 신뢰 상실 위기다.

한국과의 비교, 신뢰 쌓기 vs 서두르기 실패
한국은 장보고급부터 30년간 시험 데이터 축적, 실패 공개·수정 문화로 도산안창호급에서 흡음타일·저소음 추진·방진 마운트 등 소음 저감 기술 완성. 대만 해쿤은 “쇠로 만든 관” 조롱 딛고 출발했으나 정치 일정에 밀려 검증 부족. 해외 매체는 한국 잠수함 “느리고 단단한 길 선택 성공” vs 대만 “서둘러 신뢰 무너짐” 대조 강조. 대만 사업은 추가 시험으로 회복 여부 주목되지만, 한국 모델이 아시아 잠수함 개발 표준으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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