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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믿고 전쟁했더니 ”지원 하나도 못 받고” 속수무책인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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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국경, 800km 전역으로 번진 교전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이 단순 충돌을 넘어 800km 국경선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국은 캄보디아군이 자국 영토로 침투해 저격수·중화기를 전진 배치하고 참호를 구축했다며 “주권에 대한 명백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밀어내기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전날 밤 군수로를 개척하던 태국 공병부대가 기습을 받아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자, 태국군은 즉각 공습으로 대응하며 국지전이 본격화됐습니다.​​

전투기 없는 캄보디아, 태국 공군력 폭격에 속수무책

태국 공군은 800km 국경선을 따라 장거리 포병 진지·중화기 재배치 지점 등 복수의 표적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군이 중국산 PHL-03 다연장로켓과 소련제 BM-21을 전방에 배치해 태국 지방 공항과 국영 병원이 사정권에 들어가자, 태국은 이를 선제 제거하겠다며 드론 발사기지로 활용된 카지노까지 타격했습니다. 반면 캄보디아는 사실상 전투기 전력이 전무해, 상공을 장악한 태국 공군의 폭격에 방공망 없이 노출된 상태입니다.​

중국제 무기 들여놨지만…공군·지휘통제는 태국에 완패

캄보디아는 주요 안보 파트너로 중국·베트남을 두고 있으며, 최근 리엄(Ream) 해군기지를 확장해 중국 해군 함정이 기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매년 ‘골든 드래곤’ 연합훈련까지 하며 밀착해 왔습니다. 지상군 상당수는 중국제 장갑차·구형 전차와 소련제 포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이번 국경전에서 중국의 직접 군사 지원 징후는 없고, 공군·정찰·지휘통제 능력은 태국에 현저히 뒤처져 있습니다. 전투기·공중조기경보기·공중급유기 등 ‘전쟁을 지휘할 하늘 전력’이 없는 상태에서 중국산 지상 화기만으론 태국 공군의 집중 타격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동남아 최상위 태국 공군력, F-16·그리펜·공격헬기로 압도

CNN 분석에 따르면 태국군은 병력과 장비 대부분에서 캄보디아를 크게 앞서며, 특히 공군력은 동남아 최상위권입니다. 태국은 스웨덴산 JAS-39 그리펜, F-16, F-5 전투기를 다수 운용하고, 육군은 중국제 VT-4 신형 전차와 대규모 포병 전력을 보유합니다. 여기에 미제 AH-1 코브라 공격헬기·UH-60 블랙호크 수송헬기 18대가 더해져, 기동력과 근접항공지원(CAS)에서 캄보디아를 압도합니다. 캄보디아의 로켓포·구형 전차는 대부분 지상에 고정된 표적일 뿐입니다.​

미국과의 오랜 동맹이 만든 ‘태국판 종합 전력 패키지’

태국이 이런 전력을 갖추게 된 배경에는 1954년부터 이어진 미국과의 조약 동맹이 있습니다. 매년 60차례가 넘는 한·미·태 연합 ‘코브라 골드’ 훈련을 포함해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실전 경험과 전술을 축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이스라엘·이탈리아·러시아·스웨덴 등과도 방산 협력을 확대하며 전차·포병·레이더·무인기까지 균형 있게 확보했습니다. 즉, 태국은 ‘미국+다국적 방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군·지상군·특수전·정보 능력을 골고루 키운 반면, 캄보디아는 중국 일변도 의존으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셈입니다.​​

캄보디아, 중국과 대규모 훈련했지만 막상 전장에선 고립

캄보디아는 올해만 해도 ‘골든 드래곤 2025’ 합동훈련을 통해 중국과 해·공군 합동 훈련을 벌이며 “전략적 동반자”를 과시했습니다. 중국은 리엄 해군기지에 공동 물류·훈련센터를 세우고 상륙함·헬기를 보내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태국과의 실전 교전이 벌어진 지금까지 직접 개입이나 가시적 군사 지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캄보디아는 중국제 무기를 도입하고 훈련까지 했지만, 전투기·조기경보·위성정찰·동맹 네트워크가 없는 상태에서 태국과의 전면 충돌에 고립된 모습입니다.​​

지상 지형은 유리하지만, 장거리 화력·공군 앞에선 방어 위주 전술 전망

군사분석가 칼 쉬스터는 “태국은 수적으로도 장비 면에서도 압도적 우위이며, 특히 공군과 특수전 능력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분쟁 지역의 정글·산악 지형은 캄보디아 측 접근이 유리해, 캄보디아는 지뢰·부비트랩을 광범위하게 설치하며 지연·소모전을 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태국은 지상군을 깊숙이 밀어넣기보다는 장거리 화력과 공군 중심의 ‘원거리 타격전’을 계속 전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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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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