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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슨짓 하는건가” 위성에 포착된 북한의 ‘이곳’ 사실이면 진짜 위험하다!

쇼타 기자 조회수  

의주비행장에서 감지된 미확인 대형 건설 활동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위치한 의주비행장 인근에서 이례적인 규모의 건설 공사가 포착되며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간 위성사진 분석 업체 ‘SI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최근 해당 지역에 약 350개 이상의 임시 건물이 새롭게 들어섰으며 이는 건설 인력과 군 관계자들의 숙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특히 군용 트럭을 비롯해 다양한 군 장비의 이동 흔적이 관측되면서 단순 민간 개발로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기반시설 확장은 일반적으로 공군 기지 확장이나 군사 장비 수용을 위한 사전 준비와 직결되며, 전문가들은 신형 러시아산 전투기 도입과 연계된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전투기 수입을 전제로 한 활주로·격납고 확장 가능성

북한이 러시아산 전투기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존의 의주비행장 시설로는 운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현재 북한의 주요 공군 기지는 노후한 활주로와 제한된 정비 인프라로 인해 최신 전투기 운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활주로 연장, 격납고 추가 건설, 유도로 보강 등 전반적인 시설 업그레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 전투기를 운용하기 위해선 단순한 시설 외에도 전문 정비 인력, 러시아 기술진의 현장 지원, 통신 및 항전 장비 통합 등의 다층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최근 포착된 임시 건물 다수는 단기 공사인력을 위한 거주시설로 보이지만, 이 공사가 장기적으로는 러시아산 항공 전력의 수용을 위한 전초 작업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구형 전투기라도 ‘공군 재건’의 불씨로 작용 가능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Su-27이나 MiG-29와 같은 구형 전투기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 기종은 한때 러시아 공군의 주력기종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후속 모델에 밀려 대거 퇴역 중이며, 러시아 입장에서도 전략적으로 부담이 적은 구형 기체를 우선 제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Su-27은 뛰어난 기체 기동성을 자랑하며 전설적인 코브라 기동을 통해 유명세를 탔지만 항전장비와 미사일 통합 능력은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MiG-29 또한 기본적인 전투능력은 갖췄지만, 북한이 이미 일부 보유 중인 기체와 중복되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이후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었던 북한 공군에겐 이들 구형 기체조차 절실한 전력 보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정은이 진짜로 원했던 건 ‘Su-35’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미 지난해 러시아를 직접 방문해 Su-35와 Su-57 등 최신예 전투기를 둘러보며 강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특히 Su-35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4.5세대 고성능 전투기로, 기존 Su-27을 기반으로 전자전 능력과 장거리 타격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기종이다. 김정은은 이 전투기의 시범 비행을 직접 참관했고, 언론 보도에서도 Su-35에 대한 북한 측의 높은 관심이 감지됐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러시아는 Su-35조차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소모되는 상황이며, 이를 해외로 반출할 여유가 없는 실정이다. 북한의 요청과 러시아의 실무적 여건이 맞물리지 않으면서 김정은의 기대와는 다르게 구형 기체로의 타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북·러 군사협력, 한반도 전력 균형 흔들까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본격화하며 항공 전력까지 재편하게 된다면, 이는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서 전력 균형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구형 기체라도 다수 도입된다면 출격 가능 전투기 숫자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한국 공군의 작전 대비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 러시아 기술진의 북한 파견 여부, 부품 보급 체계, 훈련 시스템까지 포함된 ‘운용 능력 향상 패키지’가 제공된다면 북한 공군은 단기간 내 일정 수준 이상의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현재 한반도 주변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적 연대가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까지 이 전선에 적극 편입된다면, 군사적 긴장은 더욱 고조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 이에 맞서 보다 정교한 공중우세 전략과 대공 방어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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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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