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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뿌리뽑겠다” 그리펜 150대에 이어 ‘이것’ 도입하는 우크라이나!

쇼타 기자 조회수  

우크라 공군 재무장 가속…프랑스산 라파엘도 협상 개시

우크라이나는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 100~150대 도입 협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에는 프랑스산 라파엘 도입 가능성까지 공식화하며 공군 재무장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스웨덴·프랑스·미국과 병행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Gripen과 F‑16 그리고 Rafale를 포함해 공군 전력 재편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히 기종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투기 플랫폼을 확보해 전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이전부터 사용해온 구소련형 전투기들에서 벗어나 서방 차원의 항공 전력으로 전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라파엘, 프랑스 대표 4.5세대 전투기로 다목적 능력 갖춰

라파엘은 프랑스의 다쏘 항공이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로, 쌍발 엔진과 델타익 설계 덕분에 기동성과 작전 유연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기종은 공대공 미사일인 메테오나 공대지 미사일인 스톰 섀도우(스칼프‑EG)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전자전(전자전파 방해) 장비와 정보전 능력도 갖췄다.

실전 경험도 풍부해 여러 국가가 운용 중이며, 우크라이나가 다변화된 전투기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라파엘은 기술적 자립도가 높아 수출국 의존을 줄이는 데 유리한 기종”이라고 평가했다.

전투기 수집 전략으로 공군력 재편 가속

우크라이나는 현재 구소련 시절 도입된 MiG‑29, Su‑27 등 전투기를 주력으로 운용해 왔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미국산 F‑16과 유럽산 전투기 도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Gripen과 Rafale까지 더해지면 전투기 간 상호 보완적 임무 분담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컨대 그리펜은 유지비가 낮고 훈련 기간이 짧으며 활주로가 짧은 지형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F‑16은 NATO 및 서방 연합군과의 운용 호환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라파엘이 포함되면 고성능 장거리 타격 및 정보우위 작전능력까지 커버할 수 있어 우크라 공군의 작전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최대 250대에 이르는 신형 전투기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자금 조달과 실행 가능성에는 여전히 변수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전투기 도입 계획을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특히 전투기 구매를 위한 자금 조달이 핵심 과제다. 유럽 매체들은 우크라이나가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전투기 구매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동결 국가들의 동의여부와 법적·외교적 절차가 만만치 않다. 또한 다양한 기종을 도입할 경우 훈련·정비·부품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인데, 이 부분에서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전투기 도입 자체보다 그 이후 운용·정비체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한다.

군사적·외교적 파장과 미래 전망

우크라이나가 라파엘을 포함한 전투기 도입을 공식화할 경우, 이는 단지 군사력 강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러시아와의 군사 대치 속에서 서방국가들과의 방산협력 강화 및 군사 외교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동시에 여러 기종을 운용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현실화되면 우크라이나 공군력 구조 및 동부전선에서의 작전환경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실제 계약 체결 시점, 납기, 운용 준비 상태 등이 핵심 변수로 남아 있어 향후 전개 과정을 주목해야 한다. 군사 분석가들은 “이번 논의는 우크라이나가 전장의 단기간 승리를 넘어 미래 전력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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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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