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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상징성이다?” 중국에서 공개한 ‘이것’ 미국의 50년된 무기보다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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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함, 취역 전부터 평가 시작됐다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이 공식 취역을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이 이 항모의 성능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CNN은 전직 미 해군 항공모함 장교들의 분석을 인용해, 푸젠함의 공중 작전 능력이 미국의 니미츠급 항모 대비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니미츠급은 1970년대부터 건조된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현재 미 해군이 10척을 운용 중인 기종이다. 이에 비해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첫 사출형 항공모함이다. 이른바 ‘중국판 니미츠’로 불리지만, 실제 작전 효율성에서는 차이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형만 닮았을 뿐, 실전 능력은 다른 얘기라는 것이다.

갑판 설계, 작전 효율성 크게 낮춘다

미 해군 전문가들이 지적한 푸젠함의 가장 큰 약점은 ‘갑판 설계’였다. 니미츠급은 이륙과 착륙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갑판 배치를 채택하고 있으며, 착륙 각도가 9도에 이른다. 하지만 푸젠함은 착륙 각도가 6도에 불과해 공간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 결과 사출기와 착륙 구역 간 간격이 좁아, 동시에 함재기를 이착륙시키는 데 큰 제약이 발생한다. 이 구조는 항공기 회수 후 재배치에도 문제가 생긴다. 착륙 지점이 긴 만큼, 갑판 위에서 항공기를 이동시키는 공간이 부족해진다. 전투 상황에서 출격 속도가 생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푸젠함의 전투 효율성에 치명적 단점이 된다. 설계의 차이가 결국 작전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이다.

중국 항모 중 첫 ‘캐터펄트형’ 푸젠함

푸젠함은 중국이 보유한 세 번째 항모이자,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이다. 기존의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스키점프 방식으로 함재기를 발진시켰지만, 푸젠함은 미국 항모처럼 함재기를 수평으로 강제로 사출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보다 무거운 항공기나 연료·무장을 더 많이 탑재한 전투기를 이륙시킬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푸젠함에서는 J-35 스텔스기, J-15T, 그리고 KJ-600 조기경보기가 이륙하는 장면이 공개돼 기술적 진전을 과시했다. 배수량은 약 8만 톤이며, 함재기 7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구조적으로는 미 해군의 항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의미는 크다. 그러나 실전 투입에서의 성능은 여전히 검증 단계다.

전투 반경 확대… 제2 도련선까지 간다

전문가들은 푸젠함이 취역할 경우, 중국 해군의 작전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련선은 중국이 자국 안보를 위한 해상 방어선을 설정한 개념으로, 제1 도련선은 대만을 중심으로 한 동중국해 일대다. 제2 도련선은 괌과 사이판, 일본의 이즈반도 등으로 확대된 라인으로, 미군의 태평양 전략 거점들이 포함된다. 푸젠함이 여기까지 작전 가능하다는 의미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직접적인 도전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함정 자체의 성능에 한계가 있지만, 상징적으로는 해양 패권 경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중국의 바다 야망이 현실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은 ‘기술 격차’ 유지에 자신 있다

미국은 푸젠함의 진수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우위 유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자력 추진 시스템, 고속 작전 지속력, 복잡한 항공작전 통제 능력 등에서 중국은 아직 미 해군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푸젠함은 기존 디젤 기반의 추진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작전 지속력에서도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다수의 항공기를 동시에 운용하는 시스템 통제 역량이 부족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결국 중국은 항모 보유 수에서는 늘고 있지만, 질적인 전력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당장 줄이긴 어렵다는 결론이다. 푸젠함은 시작일 뿐, ‘세계 최강 해군’과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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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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