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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까지 초토화” 일본 이지스 구축함 ‘이것’ 장착 위해 미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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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함선, 토마호크 장착 본격화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 구축함 초카이가 미국으로 출항하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장착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초카이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도착한 뒤 약 1년간 개조 작업과 승무원 훈련을 병행하게 된다. 이는 일본이 2024년 초 미국과 체결한 400기 규모 토마호크 구매 계약의 후속 조치다.

미군사 전문 매체는 오는 2026년 여름 실사격 시험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일본은 최종적으로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지스 구축함 8척 전부에 토마호크를 장착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자위대의 임무 성격이 방어를 넘어 적극적 대응으로 전환되는 분수령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사거리 1600km, 한반도와 중국도 포함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1600km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은 주요 분쟁 초기 토마호크를 활용해 적의 방공망과 지휘부를 먼저 타격해왔다. 이런 특성 때문에 토마호크는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일본 이지스함이 토마호크를 장착하면 한반도 전역은 물론 중국 동부 지역까지 사정권에 포함된다. 이는 일본이 전통적으로 방어적 성격을 강조해온 군사 전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토마호크는 단순히 방어용 무기가 아니라 선제적 타격 능력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동북아 안보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한국과 중국 모두 일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북한과 중국의 장거리 미사일 전력과 맞물려 지역 내 군비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강력 반발과 일본의 논리

일본이 2023년 토마호크 도입을 공식화했을 때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은 이를 “평화헌법 위반이자 국제 질서 훼손”이라 규정하며, 일본의 군사력 확대를 견제했다. 중국의 우려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실질적 안보 우려와 맞닿아 있다. 일본이 장거리 공격 능력을 보유할 경우, 중국의 주요 군사 거점이 직격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은 토마호크 도입을 반격 능력 확보 차원이라고 주장해왔다. 2022년 개정된 국가안보전략 문서에는 일본 존립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 존재하고, 다른 수단이 없을 경우 반격할 수 있다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 이는 방어적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 억제력을 보장하기 위한 논리다. 일본은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헌법 범위 내에서 합법적”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의 기대와 전략적 의미

CNN은 이번 토마호크 장착이 단순한 일본의 무기 증강이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 전체 전략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중국과 북한이 군사력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전력 보강은 집단 억제력 강화로 이어진다. 특히 일본이 보유한 이지스 구축함은 미 해군과 공동 작전 능력이 뛰어나, 토마호크 배치 시 연합작전 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미군의 부담을 줄이고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호주, 한국 등 동맹국도 미사일 방어와 공격 능력을 재점검해야 하는 압박을 받는다. 결국 일본의 이번 조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군사 균형을 흔드는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아시아에서의 군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기도 하다.

동북아 안보 지형, 새로운 긴장 국면

일본의 토마호크 장착은 동북아 안보 환경의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오랜 기간 ‘전수방위’ 원칙을 내세웠지만, 이번 조치는 사실상 공격 능력 확보를 의미한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한 직접 대응이자, 일본 스스로 강대국으로 도약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동북아에서 새로운 긴장을 낳을 수 있다. 중국과 북한의 반발은 이미 거세고, 한국 역시 미묘한 입장에 놓여 있다.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군사적 거리가 가까운 만큼, 상호 경계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 토마호크의 실사격 시험이 예정된 만큼, 실제 전력화 이후 동북아 군사 균형은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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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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