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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수준이라 비난받던 북한”의 ‘이것’의 웃음만 나오는 실제 성능

히나토 기자 조회수  

미 국방부 “북한 자폭 드론 위협 심각하게 인식…주시할 것”

김정은 참관 속 진행된 ‘금성’ 계열 자폭 무인공격기 시험

2025년 9월 초,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 참관 아래 ‘금성’ 계열 자폭 무인공격기 성능 시험을 실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술무인기들의 우수한 전투 효과성이 뚜렷이 입증됐다”고 밝혔고, 무인기들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해 폭발하는 현장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시험에는 전략무인정찰기 ‘샛별-4형’도 등장해 다목적 무인기 분야에서 북한의 진일보한 시도를 보여줬다.

북 '자폭 드론' 전력 관심..."러시아 파병군에 포함 가능성" | YTN

외형은 어디까지나 ‘베꼈다’ 수준

공개 사진에 따르면, 두 종류의 자폭 무인기의 외형은 눈에 띄게 해외 제품을 참조했다. 가오리형 날개 디자인은 이스라엘의 저명한 자폭 드론 ‘하롭(HAROP)’과 매우 흡사하며, 십자형(X자) 날개 기종은 러시아의 ‘란쳇(Lancet)-3’이나 이스라엘의 ‘히어로(HERO) 30’과 유사한 모양새를 보였다. 이는 외형 및 기체 설계, 혹은 기본적인 날개·추진 체계 면에서 직접적인 모방일 가능성이 크다. 과거 북한 무기 개발의 패턴을 볼 때, 선진국 무인기들의 구조나 독창적인 외형을 크게 벤치마킹한 결과로 이해된다.

우크라 정보수장 “러, 북한에 자폭드론 기술 이전”

단순 복제가 아닌 ‘기능적 개선’ 시도병행 추정

하지만 무조건적인 복제에 그친 것이 아닌 정황도 있다. 이번 무인기들은 전작과 달리 위장색 도색이 더해지는 등 실전용 양산 임박 신호가 곳곳에서 관측된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 과정에서 무인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작전능력 고도화를 수차례 강조한 부분은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려는 의도를 보여 준다. 실제 북한은 단순 모방에 AI 기반 자동 유도·착탄 시스템을 결합하는 데 집중해 성능 차별화를 모색하는 상황이다.

씨줄날줄] 자폭형 드론 | 서울신문

실제 성능은? 공개 영상과 관측, 그리고 한계

시험에 공개된 자폭 무인기는 목표물에 직격 타격해 폭발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선보였는데, 사격 성공률과 정확도는 공식 자료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외부 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 무인기의 성능을 아직은 ‘기본적 운용 수준’ 내지 ‘저속 단거리 임무용’ 정도로 평가한다. 고난도 환경에서의 내구성, 전투실시간 데이터 공유, 장거리 내비게이션 및 GPS 회피 능력 등 핵심 첨단 기능에서는 미국·이스라엘·러시아산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관측이다.

새별 4형 - 나무위키

‘샛별-4형’ 전략무인정찰기의 의미

북한이 공개한 ‘샛별-4형’은 미국 고고도 전략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와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갖추었으나, 실제 기체 무게, 항속 거리, 고도 성능 등에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 정보 수집과 정찰 능력 면에서는 ‘글로벌호크’에 크게 뒤지지만, 자체적 감시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둔 북한의 시도와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북한 "미 정찰기 또다시 경제수역침범" 주장

북한 무인기 기술, ‘AI 접목’과 생산능력 확대로 전환점?

김정은 위원장이 무인기 AI 기술 발전과 생산능력 확대에 방점을 두고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직접 지도한 점은 북한 무인기 개발전략 변화의 핵심이다. AI 접목은 임무 수행 정확도, 목표 추적과 회피, 비행 자동화 등에서 획기적 개선을 의미하기 때문. 최근 시험은 북한이 단순 모방 단계에서 벗어나 자체무인기 체계 고도화, 양산 체계 가동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大韓民國의 Global Hawk 고고도 무인정찰기 구입 소식 : 네이버 블로그

외형적 모방과 기능적 한계, 그리고 북한 전략의 현주소

북한 무인기의 외형이 선진국 모방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첨단 부품과 소프트웨어 도입, 전투 운용에 필요한 최소 성능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미·이스라엘·러시아산과 비교 시 기술 완성도 및 신뢰성 면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기존 평가가 지배적이다. 동시에 북한이 ‘AI 무인기’를 신전략 무기로 채택하며, 제한된 자원 속에서 다층 방어 및 공격 능력을 서서히 보완해 가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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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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