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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 버스의 절반은 이미 중국산” 전기차 수백 대 보안 뚫려 비상걸린 현재 상황

타로 기자 조회수  

중국 전기 버스의 보안 논란이 불러온 국제적 충격

국산 전기 버스 대비 낮은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빠르게 세계 시장을 점령한 중국산 전기 버스가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전기 버스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신흥국부터 선진국까지 광범위하게 보급된 상태다.

그러나 최근 북유럽 국가에서 중국산 전기 버스 수백 대에서 보안과 직결되는 심각한 취약성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단순 품질 문제가 아닌 차량 원격 조작 가능성까지 포함된 사안으로, 대중교통 시스템 전체의 안전성과 국가 기반시설 보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 발전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 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듯했지만, 이번 사태는 이러한 신뢰를 흔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보안 감사에서 드러난 SIM 카드의 존재와 위험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국가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 최대 대중교통 운영 기업인 ‘루터(Ruter)’는 여름철 실시한 보안 점검 과정에서 자사가 사용 중인 중국산 전기 버스에서 SIM 카드가 내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SIM 카드는 중국 전기 버스 제조사인 위퉁(Yutong)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문제는 이 SIM을 통해 차량의 전원 공급 장치와 배터리 제어 시스템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루터 측 분석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제조사가 원격 접속을 통해 차량을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거나 운행을 임의로 중단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유지 보수 기능을 넘어 버스 운행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의 접근 권한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보안 리스크로 평가된다.

노르웨이와 덴마크에서 동시 발견된 대규모 위험

이번 사례는 특정 차량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었다. 노르웨이에서 운행 중인 전기 버스 약 1,300대 가운데 850대가 위퉁 제품으로 확인되었고, 이들 버스에서 동일한 구조적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어 덴마크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드러났다. 덴마크 최대 운수 업체 ‘모비아(Movia)’는 보유 중인 469대 전기 버스 중 절반 이상인 262대가 위퉁 차량이며, 최근 동일한 방식으로 원격 조작 위험 가능성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북유럽 국가 두 곳에서 동시에 문제가 제기되며, 이번 사태는 단순 브랜드 이슈가 아니라 중국산 전기 버스 전체, 더 나아가 중국산 전자 장치를 탑재한 모든 교통수단에까지 확산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드웨어나 통신 모듈이 외부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면 제조사의 의도와 관계없이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 제조사 측 해명과 국제 사회의 반응

제조사인 위퉁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은 차량 데이터를 운행 지역의 규정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정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데이터는 차량 관리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용도이며, 고객 승인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문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국가들이 보안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북유럽이라는 점, 그리고 문제의 SIM 카드가 원격 접속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이미 중국산 전기차 및 전자기기 전반에 대한 보안 감사를 강화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추가 규제 논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운행 중단 위험을 막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 상황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루터는 발견 즉시 문제의 SIM 카드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기 버스의 통신 체계를 외부 접속 차단 방식으로 전환해 차량 간·차량-서버 간 연결을 지역 내부망으로만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모비아 역시 상황 파악과 조치에 들어가며 원격 조작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내부 보안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다만 실제 해킹 사건이나 원격 조작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백 대의 대중교통 차량에 공통적인 취약성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사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보안 전문가들은 향후 유지 보수 과정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국내 시장 또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현실

이번 사태는 한국에도 직접적인 관심사다. 국내에서 중국산 전기 버스의 점유율은 이미 50%를 넘어섰으며, 단가 경쟁력과 보조금 조건을 앞세워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전기 버스는 일반 차량과 달리 대규모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 교통수단이며, 차량 간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갖춘 경우가 많아 보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훨씬 커질 수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산 배터리 팩, 통신 모듈, 차량 제어 장치 등이 다수 사용되고 있어 이번 사태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 버스 도입 과정에서 비용뿐 아니라 보안 인증 여부, 통신 모듈 사용 구조, 데이터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국산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험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해외에서 실제로 문제 사례가 드러난 만큼 한국 또한 예방 차원의 점검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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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기자
editor01@over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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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참 우스운게 옛날부터 중국산 아닌거 찾기가 힘들다 쿠팡부터 대부분 중국산이고 식당먹는 김치90프로가 중국산이다

  • 너 지금 폰도 원재료 메드인 차이나야! 비잉신아

  • ㅢ

  • 다 2찍정권이 들여온거

  • 윤석열 반중반중 외치더니 3년간 국내들여온 짱깨전기차 지원금 다 받고 이미 점유율 엄청올라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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