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DDX 사업 12월말 최종 결론…“기본설계 업체가 상세설계 담당”[이현호의 밀리터리!톡] | 서울경제](https://newsimg.sedaily.com/2025/11/11/2H0EV1LIZJ_4.jpg)
미 해군, 한국형 KDDX 먼저 도입 의사 밝히다
최근 방산·해군 전문 커뮤니티와 업계 소식통을 중심으로, 미 해군이 자국 차세대 구축함 사업의 지연과 비용 폭증 문제 속에서 한국의 KDDX급 차세대 구축함에 강한 관심을 보이며 “가능하다면 먼저 도입하고 싶다”는 취지의 의사를 타진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미 해군은 이미 한국 조선소와의 협력 경험이 풍부하고, 한국이 구축함·상선·LNG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 내에서 차세대 수상함 개발이 복잡한 이해관계와 예산 문제로 지연되는 가운데, 검증된 한국 플랫폼을 활용해미 해군이 한국 차세대 구축함 KDDX에 관심을 보이며 공동 개발·운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세계 해군·조선 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일부에선 미국 조선 기술의 위상 추락을 지적했지만, 동시에 “이제는 한국의 조선·전투체계 기술이 한 세대 앞서 있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미 해군, 한국 KDDX를 탐내다
미 해군은 동맹국과의 차세대 수상전투함 협력을 확대하면서, 고성능·고생존성을 갖춘 중형 스텔스 구축함 옵션으로 한국의 KDDX를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미 해군은 비용 대비 전투 효율, 자동화 수준, 통합 전투체계 측면에서 KDDX급 플랫폼이 자국 차세대 중형 수상전투함 개념과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군사 전문 매체와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움직임을 두고 “미국이 더 이상 모든 영역에서 독보적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는 자성 섞인 평가가 나왔다. 일부 여론은 이를 두고 미국 조선 기술의 위상 추락으로 해석하며 비판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의 기술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성장해 격차가 줄어든 것”이라는 반론도 등장했다.

한국 조선·방산 기술, 한 세대 도약
KDDX는 선체부터 전투체계, 레이더·센서, 추진·전력 시스템까지 ‘국산화율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된 한국 해군 차세대 구축함 프로젝트다. 특히 스텔스 선형, 저피탐 마스트, 통합형 마스트 레이더, 고도 자동화 등은 기존 한국 KDX-II·III에서 축적한 실전 운용 경험과 대형 상선·LNG선에서 확보한 조선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로 평가된다.

KDDX의 핵심 제원과 전투 능력
KDDX는 약 8,000톤급 배수량, 길이 약 155m, 폭 약 18m급으로 설계되며, 이는 세종대왕급(만재 약 11,000톤)보다 작지만 센서·전투체계는 한 세대 진화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함정은 현무-3C급 장거리 함대지 순항미사일, SSM-700K 해성 대함미사일, 대잠어뢰, 근접방어체계, 함포 등을 탑재해 다층 방공·대함·대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스텔스·자동화가 만드는 ‘작지만 강한 구축함’
KDDX는 레이더 반사면적을 최소화한 선체·상부 구조와 통합 마스트, 매립형 무장 체계를 통해 피탐지성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고도의 자동화 시스템과 승조원 감소 설계를 통해 인건비와 운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투 상황에서의 대응 속도와 생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가격과 비용 대비 효율, 미 해군이 주목하는 지점
KDDX 사업 전체 예산은 약 7.8~8조 원(약 55억~58억 달러) 규모로, 6척 건조 기준이면 척당 개략 9,000억~1조 원대, 미화로는 약 9억~10억 달러선으로 추산된다. 동급 임무를 수행하는 서방권 이지스급 구축함이나 차세대 유럽 구축함들에 비해, KDDX는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에 더 높은 국산화율과 자동화, 그리고 최신 센서·무장을 통합해 ‘비용 대비 전투력’에서 강점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 해군이 주목하는 KDDX의 장점
미 해군과 해외 전문가들이 높이 평가하는 KDDX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 고성능 스텔스성과 최신형 통합 센서·전투체계로, 중형 구축함급에서 최상위 방공·대함·대잠 능력을 제공한다는 점.
- 높은 자동화·국산화율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건조·운용 비용과 신속한 후속함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
- 한국 조선·방산 업계의 대규모 상선·군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일정 준수와 품질 관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미 해군의 관심 표명은 단순히 한 척의 구축함 도입 가능성을 넘어, 세계 해군력·조선 기술 지형이 재편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이 ‘무조건 공급자’이고 동맹국이 ‘수요자’이던 시대에서, 이제는 한국과 같은 동맹국의 첨단 함정 기술을 미국이 적극 참고·도입을 검토하는 양방향 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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