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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도 한국산 무기만 찾는다”군사 전력을 강화 하려면 한국 무기를 구매해야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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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방산 시장, 한국산 K2·천무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북유럽 국가들이 전력 증강을 위해 전차와 다연장 로켓 도입을 추진하면서 한국 방산이 또다시 NATO 중심의 경쟁 구도 속에 들어섰다.

스웨덴을 비롯해 노르웨이·에스토니아 등이 후보군 검토에 착수하면서 한국의 K2 전차와 천무 시스템이 주요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내 ‘NATO 우선주의’가 여전히 경쟁의 가장 큰 장벽으로 남아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스웨덴, K2 전차에 관심… 레오파르트와 재대결 예상

전차 전력 보강을 검토 중인 스웨덴은 한국 측에 K2 전차 관련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군은 독일제 레오파르트2 기반 Strv-122를 주력으로 운용해 온 만큼 독일과의 연계성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 스웨덴은 독일 KNDS와 2A8 44대를 구매하고 기존 전차 66대를 개량하는 계약을 체결해 한국과 경쟁했다. K2는 경량화된 차체와 높은 기동성을 강점으로 가지며 수출가 기준 200억~250억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스웨덴의 전통적인 NATO 협력 구조가 수주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폴란드 현지 생산 경험, 유럽 전략 거점 역할 기대

현대로템은 폴란드 PGZ와 협력해 폴란드형 K2PL을 현지 생산 중이며 이를 통한 공급망 구축이 유럽 시장 전체로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노르웨이 차세대 전차 사업에서 K2가 성능 우위를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선택으로 독일 제품이 채택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는 현지 인프라 확보가 승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현지 평가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스웨덴의 도입 규모와 요구 조건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MLRS 전력 확충… 천무와 하이마스 양자 선택 국면

노르웨이는 러시아 국경 인접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연장로켓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유로펄스 탈락 이후 미국산 하이마스와 한국산 천무가 최종 후보로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형 MLRS는 차량 플랫폼 호환성과 현지 생산 전환이 가능하며 폴란드에서 이미 검증된 운영 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자주국방 역량 확대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공급 지연에 불만… 천무로 관심 이동

에스토니아는 2022년 하이마스 6대 도입을 결정했으나 실제 인도는 올해 초에 이뤄졌고, 추가 도입 요청에 대해 명확한 일정 제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위협 대응에 속도가 중요한 에스토니아는 천무가 보다 빠른 공급과 확장성에서 장점을 갖는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연내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북극권 작전 환경을 고려한 내구성과 현지 유지체계 구축은 주요 논의 대상이다.

NATO 우선주의의 벽… 정부 차원의 외교·수주 연계 필요

북유럽은 대부분 NATO 회원국으로, 무기 운용 표준화와 회원국 간 상호 보급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전문가들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전략적 동맹과 산업 협력 요소를 결합한 수주 전략이 필수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계는 정부와 방위사업청이 현지 인력 확대, 외교 채널 강화 등 다층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방산이 북유럽 방어체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할 수 있을지가 향후 몇 년간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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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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