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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0조원 대규모 잠수함 사업” 한국의 ‘이것’ 때문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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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교체 사업, 한국이 ‘판을 뒤집을’ 결정적 기회로 부상

캐나다 오타와 국방부 청사에서 공개된 단 한 줄의 공식 발표가 세계 방산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탈락 소식이 국내에서 채 수습되기도 전, 캐나다가 본격적으로 차세대 잠수함 획득 사업(CPSP)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해외 군사 전문 매체들은 한국이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가 요구한 성능 기준이 3,000톤급 이상 비핵추진 잠수함, 장거리 작전 가능, 빠른 납기라는 점이 공개되면서 도산안창호급을 이미 실전 배치한 한국의 경쟁력이 오히려 더욱 부각되는 결과가 됐다. 로이터는 “캐나다가 즉시 양산 가능한 잠수함 플랫폼을 원한다면 선택지는 매우 좁다”며 한국을 핵심 후보로 지목했다.

3,000톤급 확장형 플랫폼 요구, 캐나다 조건과 가장 정확히 맞물린 한국

현재 캐나다 해군이 운용 중인 2,400톤급 빅토리아급은 2030년대 중반 전량 퇴역 예정이며, 북극해 작전과 태평양 장거리 작전을 모두 수행해야 하는 국가 안보 환경에서 최소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확보해야 한다. 이때 요구되는 필수 조건이 AIP 기반 장기 작전 지속 능력과 10,000km 이상 항속 성능이다.

이러한 조건에 대해 AFP는 “한국의 KSS-III는 이미 장거리 운항과 수중 발사 능력을 모두 실전 검증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도산안창호급은 3주 이상 잠항 지속, SLBM 발사 능력까지 확보한 세계 유일의 비핵 SLBM 플랫폼 중 하나다. 캐나다 국영 방송 CTV는 “비핵추진 잠수함 군단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가장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가진 국가”라고 평가했다.

폴란드 탈락은 외교적 요인… 기술력 우열과 무관한 선택

폴란드는 스웨덴 A26을 선택했지만 다수 해외 분석은 이 결정을 기술 경쟁의 결과로 보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번 선정이 발트해 안보 협력 강화라는 정치적 결정이었다고 명시했다. 이는 곧 한국이 폴란드에서 패한 것이 잠수함 설계나 능력에서 뒤졌기 때문이 아니라, 폴란드가 스웨덴과의 전략적 연계를 우선시했기 때문임을 의미한다.

실제로 A26은 개발 지연이 장기화되고 2,600톤급으로 확장성이 제한된다. 반면 한국의 KSS-III는 3,600톤 이상 확장 설계가 검증되어 있어 대양 해군을 지향하는 캐나다의 요구를 충족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비교 우위가 명확하다. 해외 군사 전문지들은 오히려 “폴란드는 정치적 선택을 했고 캐나다는 전략적 현실을 고려해야 하는 국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캐나다 사업 규모 60조원… 생산 능력이 ‘진짜 승부’

캐나다 CPSP 사업은 총 600억 캐나다 달러, 한화 약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2년 첫 함정 인도, 2043년 최종 12번함 인도를 목표로 한다. 문제는 이를 일정대로 수행할 수 있는 국가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독일 TKMS는 노르웨이와의 공동개발 일정 지연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으며, 스웨덴은 A26 개발 주기상 안정적 양산 경험이 부족하다.

반면 한국은 배치1과 배치2의 양산 경험을 통해 1년 1척 단위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 AFP는 “한국은 방산 분야 중 잠수함 건조에서 가장 민첩한 일정 준수 능력을 보유한 국가”라고 평가하며, 캐나다가 일정 리스크를 피하려면 한국을 최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SLBM 플랫폼 보유국, 캐나다가 원하는 생존성 조건 충족

캐나다는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핵잠 수준 생존성’을 확보한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은 2021년 세계 최초 비핵 SLBM 발사 잠수함을 실전 배치하며 수중 생존성 측면에서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 타격 능력을 넘어 수중 은밀성과 상황 지속성을 갖춘 플랫폼을 원하는 캐나다 기준을 그대로 충족한다. 글로벌 뉴스는 “캐나다의 미래 전략 환경은 북극과 인도·태평양 양면 작전을 포함하기 때문에, 한국의 설계는 가장 실용적인 해답”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기술력과 더불어 실전 기반 노하우가 준비된 국가가 누구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폴란드 탈락은 서막, 캐나다가 진짜 승부’… 판세 급변

국제 군사 분석가들은 한국의 폴란드 탈락을 오히려 대형 프로젝트 진입의 전주곡으로 바라본다. 캐나다 국방 전문지들은 “한국의 잠수함 수출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CPSP에서의 승산을 높게 평가한다. 폴란드의 선택이 정무적 판단이었다면, 캐나다의 선택은 국방 지속성과 즉시성, 즉 냉정한 실용성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한국 대표단의 기술 협의 및 정보 교류가 확대되고 있으며, 캐나다 내부 평가에서도 한국 플랫폼에 대한 우선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방산 관계자들은 “폴란드가 한국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은 한국의 생산 여력을 더 큰 시장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 유리한 상황”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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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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