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전 위협의 새로운 국면, 유선 드론
현대전에서 드론은 이미 강력한 전술 무기로 자리잡았다. 최근 전파 교란이나 GPS 방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선 드론이 등장하면서, 군사 작전에서 한층 진화한 위협이 시작됐다. 유선 드론은 조종기와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돼 원거리까지 안정적인 조종이 가능하며, 무선 신호가 차단돼도 통제가 유지되어 기존 무선 방어체계로는 막기 힘들다.

유선 드론의 장점과 위력
현재 우리 군이 파악한 유선 드론은 약 20km의 작전 거리를 보유하나, 최대 100km까지 도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폭형으로 설계돼 적진에 빠르게 접근해 폭발, 엄청난 피해를 유발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요 피해 원인 중 하나였고, 북한군도 이미 대응 격추 훈련에 돌입했으며 자체 양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존 방어체계의 한계, 무선 중심 방어 집중 문제
우리 군은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약 686억 원을 투입해 무선 드론 대응용 수신기 재밍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나, 이는 광범위한 유선 드론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30mm 차륜형 대공포, 레이저 대공무기 등도 유선 드론에 대해 제한적으로만 효과가 있으나, 소형 드론이 산악이나 숲, 넓은 평지에서도 출몰해 전방위 대응에 한계가 분명하다.
![전장의 지배자 '광섬유 드론'…러시아 진격의 비밀? [특파원 리포트]](https://img.kbs.co.kr/kbs/620/news.kbs.co.kr/data/fckeditor/new/image/2025/06/23/301081750662459727.jpg)
직접 조준 격추가 필수, 방어 전략 재점검 필요
전파 장애와 GPS 교란이 무력화된 유선 드론은 탐지 즉시 직접 사수 조준 격추해야만 막을 수 있다. 이는 방어병력의 신속 반응능력과 집중 사격이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무장산탄총을 이용한 드론 격추 훈련 강화 및 현장 병사들의 기초 대비 태세 개선이 시급하다. 군 내외에서 ‘기초 대비 태세’ 증강 요구가 높아지는 배경이다.

급증하는 소형 드론 공격, 다층 방어체계 절실
소형 드론 다수 동시 출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전통적 방공망을 보완하는 다층적 방어체계가 필요하다. 저비용 다량 공격에 대비해 신속 탐지-대응-타격이 가능한 초저고도·근접 방어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이는 AI 및 레이저 기술 등 신기술 적용과 함께, 네트워크 중심 전장관리 체계로의 진화를 촉진한다.

국회와 군 관계자 경고, 대비태세 긴급
국회 국방위원을 포함한 군사 전문가들은 유선 드론 같은 첨단 무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채비 부족을 우려하며 빠른 대응책 마련과 단기 훈련 강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 전장 병사들의 안전과 임무 수행 능력이 직결된 문제로, 국가 차원의 우선순위로 삼아 신속한 제도·기술 보완이 요구된다.

기술 진화와의 공존, 미래 방어 전략 모색
드론 기술은 AI 융합과 지능형 자율체계로 날로 발전하고 있다. 미래 전장에서 자율 자폭초소 무기, 광섬유를 이용한 직접 통제 드론 등이 일반적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우리 군은 단순 전파 방해 방식에서 벗어나 정밀감시, 무인체계 통합, AI 기반 대드론 작전체계 등 첨단 다층 방어시스템 구축으로 방어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 전장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급증하는 유선 드론 공격 위협에 대한 취약성이 확인됨에 따라, 이제 한국 군 방어체계는 신속한 대응과 혁신적 기술 도입 없이는 병사와 전략 자산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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