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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것을 거부한 한국 “오히려 KF-21 블록2 양산의 약이 됐다!”

히나토 기자 조회수  

최초 메이드 인 코리아 전투기 뜬다…1호 시제기 출고식 개최 | 한국경제

미국의 기술 이전 거부, 한국 전투기 개발에 대한 냉소를 넘어 새로운 기회로

2015년 미국이 KF-X(현 KF-21) 전투기 핵심 사대(사거리 자기 조준식 전자광학 조준기) 기술 이전을 거부했을 때, 우리 사회에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전투기 개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과 냉소가 만연했다. 미국 기술과 경험이 절대적일 것이라는 예측 아래, ‘한국형 전투기 만들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 과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한국 방위산업계는 이에 물러서지 않고 ‘스스로 기술을 채우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불태웠다. 미국이 막은 사대 기술의 빈자리를 극복하기 위해 에이사레이더(AESA), 전자광학 추적장비(EOTGP), 적외선 탐지 추적장치(IRST), 전파 교란기(RF 제머) 등 핵심 항전장비를 하나하나 자력으로 개발한 것이다.

미국 기술이전 거부 뚫고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내달 첫 공개 | 서울신문

기술 이전 거부의 역설, 한국 기술 자립의 불씨가 되다

미국의 전방위적인 기술 거부는 단순한 장벽이 아닌 한국의 의지를 시험하는 ‘도전장’이었다. 이 ‘거절’은 오히려 국내 연구개발의 불씨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었고, 궁극적으로 킥스타트 역할을 해 오늘날 KF-21 블록2 개발의 가속 서막을 열게 되었다.

미국의 기술이 없는 빈자리에서 한국은 자체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으로 무장체계와 통합 센서들을 완성하며 전투기 개발 전반에 수준 높은 국산화·자립성능을 구현하였다. 이 과정은 ‘기술 주권’ 확보라는 국가전략적 의미가 크다.

2027년부터 시작되는 KF-21 블록2 양산 – 전력화의 혁신적 전환

KF-21 블록2는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과 전력화가 추진될 예정이며, 특별히 기존 블록1에서 차기형 공대지·공대공 무장 통합과 첨단 센서 성능 확장을 목표로 한다. 초기에는 계획된 일정 연기가 불가피했으나, 블록2 단계부터는 40대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성능 완성도를 높여 순차적 전력화를 추진하는 만큼, 일정 착실한 실행에 따라 대단히 경쟁력 있는 전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2는 단순 기체 생산 이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무장·센서·통신통합 등 ‘스파이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기존 블록1 대비 전투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진일보한 국산 전투기다.

P-51 무스탕부터 KF-21 보라매까지 공군 전투기와 핵심 무장 - 매일경제

글로벌 전투기 시장, KF-21 중심 재편 신호탄

이러한 기술적·전략적 움직임은 이미 글로벌 전투기 시장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한국 중심으로 서서히 옮겨가는 중대한 신호탄이다. 유럽의 전력 강화, 중동의 장거리 타격 수요 증가, 인도와 태평양의 군사 긴장 고조가 KF-21과 같은 4.5세대 이상급 전투기 요구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기체가 갖춘 뛰어난 조작성, 안정성, 임무 수행능력은 국제적 평가를 받으며, 아랍에미리트 고위 관료의 복좌 시제기 탑승 체험, 벌프 지역에서의 관찰단 파견 등 긍정적 마케팅 활동이 이어져 수출 성과에 탄력을 받고 있다.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 전자 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 : 네이버 블로그

국산 에이사 레이더, 소프트웨어 융합, 그리고 센서 병목 해소

KF-21 블록2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국산 AESA 레이더와 전자광학·적외선 센서의 조기 양산, 완벽한 통합 구현이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고 LIG넥스원이 관련 소프트웨어를 시스템화해, 전투기 본체와 무장·센서 간 원활한 데이터 통신과 조작체계를 완성했다.

과거 미국 기술에 의존하며 불확실성이 컸던 센서 병목이 해소되고 신뢰성과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블록2 일정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 인하공전·산학연과의 협력도 체계적이며, 데이터 통합·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실시간 무장 운용과 전술 상황대응 능력까지 탁월하다.

KF-21 개발 참여 희망한 폴란드, 몸값 뛰는 한국 4.5세대 전투기|주간동아

장거리 공대지 무장 통합과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 KF-21의 전력화 혁명

KF-21 블록2는 특별히 장거리 공대지 무장과 극초음속 미사일 탑재도 목표로 한다. 타우러스 등 사거리 500km 이상 공대지 미사일의 통합·실전 배치 계획이 구체화돼서, 단순 전투기에서 전략적 원거리 타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이는 중국과 동북아 군사력 균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북한의 방공망과 전술 억지를 크게 약화시킬 첨단 전력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F-21 최초 양산 엔진 공급 계약 | 한화그룹

미국 기술 없는 엔진 영향과 향후 국산 엔진 개발 과제

KF-21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미국산 엔진 사용은 아직 완전 국산 엔진 개발 전이기 때문인데, 블록2 출고는 기존 엔진을 전제로 하면서도 전체 국산화율과 무장 통합 수준을대폭 높임으로써 운용 효율과 자주권 확보를 동시에 이뤘다.

중장기적으로는 KF-21 전용 국산 엔진 개발과 고출력 터보팬, AI 기반 최적화 시스템 적용 등이 진행되며 한국 항공무기산업 전반의 자립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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