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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초속 800km의 속도”를 보여주는 세계 최강 수준이라는 한국의 ‘이것’

히나토 기자 조회수  

월간 국방과 기술 - BEMIL 군사세계

초공동 어뢰란 무엇인가?

한국 국방과학연구소가 비밀리에 개발 중인 ‘초공동 어뢰’는 물속에서 시속 800km에 달하는 속도를 내는 가공할 무기다. 초공동(Supercavitation) 기술을 적용, 어뢰 앞부분에서 고속 추진으로 발생하는 공기 기포가 어뢰를 둘러싸 물의 저항을 극적으로 줄인다. 이 덕분에 기존 어뢰가 시속 50~100km 정도로 움직이던 것과 달리, 이 어뢰는 물속에서 마치 공기 중 총알 같이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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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위대함과 혁신성

초공동 어뢰는 물의 밀도가 공기보다 약 800배 더 높다는 기본 자연법칙에 정면 도전한 혁신이다. 물과 직접 접촉하며 받는 마찰저항이 크게 감소하여, 어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물속에서 ‘공기의 터널’을 만드는 이 기술은 세계가 추구해 왔지만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으며, 한국은 20년 넘게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가장 앞서가는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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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황과 한국 초공동 어뢰의 위상

러시아는 1990년대 ‘쉬크발’이라는 초공동 어뢰를 실전 배치했지만 소음과 사거리 문제로 한계가 명확했다. 미국은 개발을 포기한 상태이며, 중국과 독일 등도 개발 중이나 아직 안정적 실전배치에 이르지 못했다. 반면 한국은 2015년부터 모형 공개, 2023년 기술 검증 성공, 2027년 심해 실사격 시험발사를 앞두는 등 실전 배치가 눈앞이다. 세계 최초의 완전 군사적용 가능 초공동 어뢰 탄생이 코앞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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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

초공동 어뢰가 실전 배치되면, 한국 해군의 잠수함·함정 전력은 초고속 어뢰라는 전례 없는 위력 추가로 적이 함해 영해에 접근하는 것조차 엄두를 못낼 상황이 펼쳐진다. 북한 잠수함 전력은 물론 중국 해군의 항모 전개에도 중대한 위협으로 작용, 전략적 억제력을 크게 증대한다. 특히 유도 기능이 더해지면, 적 핵심 전함이나 고속 침투정을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신개념 전쟁 체계로 변모한다.

2021년 10월호] 경항모, 미래 해양주권 핵심전력 부상

미래 해양전의 핵심 무기

ADD는 이 어뢰가 단순히 속도만 빠른 무기가 아니라 ‘먼저 보고 끝까지 추적하는’ 지능형 타격체로 완성되는 단계임을 강조한다. 무인잠수정(UUV)과 함정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하며 수중 정찰, 추적, 타격 등 복합 작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로써 한국은 해양 주권 수호와 함께 대외 전략억제력 확보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중이다.

스텔스 무인기. 초고속 어뢰...최첨단 무기 쏟아진다. : 네이버 블로그

수조원 수출 전망과 첨단 과학기술 융합

초공동 어뢰 개발에는 7500억 원 이상이 투입됐으며, 핵심으로 △기포 생성 유지 기술 △초고속 직진 안정화 제어 △수중 로켓 추진기관이 연구·검증됐다. 노이즈, 유도, 사거리 한계 등 기존 초공동 어뢰의 약점도 한국은 기술적으로 극복 중이다. 성공 시, 전 세계 해군 무기체계에 큰 변혁을 일으키고, 수조 원 규모 수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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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양전략의 혁명

이제 한국 해군은 초공동 어뢰라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바다’를 만드는 새로운 무기를 손에 넣게 된다. 2030년대 실전배치가 본격화되면, 동·서·남해 모두가 강력한 초고속 수중 공격체계로 보호되어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한다. 이 무기는 전쟁 억제력과 해양 주권를 동시에 지키는 가장 강력한 국방 수단이자, 기술력과 자주국방 역량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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