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한 ‘레드백 eX’
2025 국방산업박람회(INLEX)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보인 ‘레드백 eX(NIFV Block-I)’는 호주군에 수출된 기존 AS21 레드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다. 이번 개량형은 수출뿐 아니라 국내 도입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부품 국산화율의 획기적인 상승이다. 초기 19%에 불과했던 국산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한국 방산의 자주국방 완성에 한 단계 근접했다.

국산화율 95%의 의미와 전략적 중요성
국산화율 95% 달성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핵심 부품 대부분을 국내 생산함으로써 부품 수급 안정성과 빠른 유지보수가 가능해지며, 이는 전시 작전 지속능력과 신속한 대응력을 극대화한다. 외국산 부품 의존도를 크게 낮춰 해외 공급망 위기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이는 국내 방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경제·기술 생태계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첨단 기술 접목: 스텔스 설계와 AI 사격통제
레드백 eX는 기존 장갑차와 확연히 구분되는 기술적 진화를 이뤘다. 전기 추진 시스템과 능동형 서스펜션 탑재로 험지 기동성과 기계적 내구성이 대폭 향상됐다. 스텔스 설계는 적의 열탐지 등 감시를 회피하는 데 효과적이며, AI 기반 사격통제 시스템이 통합되어 360도 전방위 상황 인식과 표적 자동 추적 및 파괴가 가능하다. 능동방어체계 ‘아이언 피스트’가 미사일과 대전차 위협을 실시간 차단해 생존성을 극대화한다.

무장 모듈화와 다목적 전투능력
레드백 eX는 모듈식 무장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자 요구에 따라 무기구성과 화력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40mm 유도기관포, 원격조종 무기 스테이션, 대전차 미사일 등 다양한 장비를 탑재 가능하여 도시전, 산악전, 개활지 등 다양한 전투 환경에서 전술적 대응력이 높다. 이로써 보병과의 협동작전 능력이 강화되고, 변화무쌍한 현대 전장 상황에서도 높은 전투력을 유지하게 된다.

해외 수출 확대 전략과 전망
레드백 eX는 수출형을 넘어 국내 도입을 계획하며, 한국 방산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호주에서는 400여 대 수주 이후 실제 배치가 진행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유럽 및 중동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생산 협력과 맞춤형 무장 옵션 제공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전략 무기체계로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국산 부품과 기술력을 앞세워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국산 장갑차 '레드백'은 왜 세계 최강인가 | 서울신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7/26/SSI_20200726103833_O2.jpg)
실제 전장 검증과 K방산의 미래 기계화 전략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실제 전장 사례에서 보병전투장갑차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는 값비싼 전차와 장갑차량이 고화력과 기동력에도 불구하고 단순 철제 덩어리로 전락할 위험성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레드백 eX는 첨단 APS와 스텔스, 무인기 연계 기술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며 미래 전장에 대비한다. 2030년대에는 완전 국산화된 블록2 모델의 개발도 예정돼, 한국은 세계 톱클래스 보병전투차량 개발 국가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국산화율 95% 레드백 eX, 한국 자주국방과 해외 시장 핵심 축
레드백 eX는 단순 수출용 제품을 넘어 국내 도입 가능성까지 높여 한국 방산의 자주국방 구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신개념 보병전투차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국산 부품 동원, 유연한 무장 체계가 결합되어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재탄생 중이다. 지속적인 개발과 수출 확대가 기대되며 K방산의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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