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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기 하자가 너무 많다”… K전차 수백대 사가더니 태도 바꾼 이 나라

시유 기자 조회수  

유럽 방산 시장에서 한국 무기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면서 작은 논란도 크게 주목받는 분위기다. 최근 폴란드에서 운용 중인 K2 전차를 둘러싸고 동력계통 결함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폴란드는 한국 방산 수출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국가 가운데 하나다. 이런 이유로 관련 보도는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정작 폴란드 군 당국은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이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K2 결함 논란”…폴란드 군 공식 입장

폴란드 군비청은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K2 전차 동력계통 결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군비청은 해당 문제를 신형 장비 도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기술 문제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다른 신형 무기 체계와 비교해도 결함 발생 빈도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군은 이러한 문제들이 실제 작전 수행 능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설명은 논란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보증 수리로 해결”…현대로템과 협력

폴란드 군 당국은 현재 발생하는 기술 문제들이 대부분 보증 수리 범위 안에서 해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협력해 필요한 점검과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산 장비는 초기 도입 단계에서 운용 과정 속에서 개선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과정은 무기 체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일반적인 절차로 평가된다. 폴란드 군 역시 이러한 문제들이 전력 운용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비 능력 강화…폴란드 자체 유지 체계

폴란드 군은 장기적으로 자체적인 유지·정비 체계를 구축하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군부대 내부에서는 K2 전차 운용과 정비를 위한 기술 교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폴란드 기술 인력이 직접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외국 장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평가된다. 동시에 장기적인 전력 운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K2PL 개발 정상”…지연설 부인

일부에서 제기된 K2PL 전차 개발 지연설에 대해서도 폴란드 군비청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대로템과 폴란드 방산 그룹이 협력해 관련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교량 전차와 정비 지원 차량, 공병 전차 등 다양한 지원 장비 개발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장비들은 전차 운용 능력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비청은 전체 사업 일정이 예정된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방산 시장 시험대…K2 전차

K2 전차는 2022년부터 폴란드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100여 대 이상이 인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계약에 따라 향후 전력 확대도 계속될 계획이다. 동시에 폴란드는 일부 장비를 자국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한국 방산 산업이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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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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