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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기 믿고 전쟁했는데 ”계속되는 고장, 폭발한다는” 캄보디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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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분쟁 재점화, 중국 무기의 실전 시험대

2025년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이 7월 대규모 교전 이후 12월 다시 격화되면서, 캄보디아군의 중국산 무기가 연이어 고장 나며 국제적 조롱거리가 됐다. 프레아비헤아 사원 주변에서 시작된 이번 충돌은 5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을 발생시켰고, 양측 F-16 공습과 포격전 속에서 캄보디아의 Type-90B 다연장 로켓 발사기가 폭발하는 영상이 SNS를 강타했다. 세계 4위 무기 수출국 중국의 ‘저가 대량 공급’ 전략이 실전에서 무너지며, 캄보디아군은 8명 이상 사망자를 내고 전투력을 상실했다.​​

분쟁은 5월 지뢰 사건으로 촉발됐으나, 12월 25일 캄보디아군이 태국군 진지를 공격하다 자체 로켓 폭발로 자멸한 사건이 결정타였다. 태국군은 F-16으로 캄보디아 지휘부를 초토화시키며 우위를 점했고, 중국 무기의 신뢰성 논란이 아세안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Type-90B 로켓 폭발, 8명 사망의 충격파

12월 25일 프레아비헤아 국경지대에서 벌어진 사건은 캄보디아군의 악몽이었다. 중국제 PHL-81/Type-90B 다연장 로켓 시스템이 발사 직전 튜브 내 폭발을 일으켜 주변 병사 8명을 즉사시켰다. 바이럴 영상에는 불길이 치솟는 발사대와 도망치는 병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문가들은 “저품질 추진제와 열 관리 실패로 인한 자폭”으로 분석하며, 비슷한 사례가 인도-파키스탄 충돌에서도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군은 중국의 ‘대량 공급 약속’을 믿고 이 무기를 주력으로 도입했으나, 훈련 부족과 부품 불량이 겹쳐 치명타를 맞았다. 태국군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VT-4 전차 지원 포격으로 캄보디아 진지를 파괴, 단 9일 만에 국경 30km 지대를 장악했다.​​

VT-4 전차 포신 터지고, KS-1C 미사일 요격 실패

중국 무기의 고장은 로켓에 그치지 않았다. 태국군도 중국제 VT-4 전차를 사용 중인데, 이달 초 포신 폭발로 2대가 전투 불능이 됐다. 캄보디아의 KS-1C(FK-3) 방공 미사일은 태국 F-16의 공습을 막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됐으며, PF-89 대전차 로켓은 불발 연발로 병사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러한 연속 실패는 중국 무기의 ‘실전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은 “방콕까지 도달할 화력”을 자랑했으나, 실제로는 태국 그리펜 전투기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다. 중국은 수송기로 로켓과 자주포를 급파했지만, 도착 즉시 고장 나며 ‘자폭 지원’이라는 비아냥을 샀다. 아세안 군사 전문가들은 “저가 무기의 대가”라며 중국 수출 전략의 한계를 꼬집고 있다.​​

양측 중국 무기 사용, 베이징의 딜레마

아이러니하게도 태국군도 중국 VT-4 전차와 S26T 잠수함을 보유 중이다. 2017년 계약으로 도입된 이 무기들은 훈련 중 고장 잦아 ‘고철’ 소리를 들었으나, 태국은 서방 무기와 혼용하며 안정성을 유지했다. 반면 캄보디아는 중국에 90% 이상 의존, 부품 조달조차 중국의 재가 없이는 불가능해 고립됐다.​

중국은 태국 Falcon Strike 2025 합동훈련으로 양측과 관계를 유지했으나, 이번 실패로 체면이 구겨졌다. 베이징은 “수출 무기는 방어적”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나, 글로벌 시장에서 러시아제 BM-21조차 중국 라이선스 생산품이 고장 난 점은 신뢰 하락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실전 검증 실패, 중국 방산의 치명타

세계 무기 수출 4위(2025년 SIPRI 기준) 중국의 약진은 저가와 대량 공급에 기반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에 이어 동남아 국경전에서 연발 고장은 ‘종이 호랑이’ 논란을 재점화했다. 캄보디아군은 PHL-03 장거리 로켓을 준비했으나, 짧은 사거리와 불안정한 유도 시스템으로 태국 민간 지역조차 위협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센서-슈터 결합 미흡과 열 관리 취약”을 원인으로 꼽는다. 태국은 스파이크 미사일로 18초 내 정밀 타격을 가한 반면, 캄보디아의 중국제 드론은 야간 좌표 전송조차 실패했다. 이 비대칭 전력 차이는 중국 무기의 실전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

아세안 불안정화, 글로벌 방산 시장 재편

이번 사건은 동남아 안보 판도를 흔들고 있다. 14만 명 피란민과 100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중재도 무산 위기에 처했다. 태국은 국경 폐쇄와 연료 차단으로 캄보디아를 압박 중이며, 미국은 F-16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방산 수출은 인도, 파키스탄 등 신흥국 중심으로 확대됐으나, 이번 실패로 브라질·터키 등 잠재 고객이 이탈할 조짐이다. 캄보디아 내부에서도 “중국 무기 버리고 러시아제 도입” 여론이 고조되며 훈센 정권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무기 외교’는 실전 검증이라는 벽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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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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