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군 포이펫 사기 거점 연일 타격…중국 국기 내건 건물들 포착
태국군이 캄보디아 국경 도시 포이펫(Poipet)의 온라인 사기(콜센터) 범죄 단지를 정밀 폭격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태국 제1군 관할 부대가 포이펫 내 2개 건물을 타격한 가운데, 폭격 직후 해당 건물 옥상에 중국 국기(오성홍기)가 내걸린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매체 네이션은 “저격 거점 겸 국제 사기조직 본거지로 지목된 건물들이 파괴됐다”며, 사기범들의 탈출 러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이펫은 태국 사깨오주 아란야프라텟과 맞닿은 국경 도시로, 카지노와 사기 작업장이 공존하는 범죄의 온상으로 악명 높다.

폭격 피하려 중국 국기 게양…사기조직 “중국인 보호” 전략?
공습 소음이 울려 퍼지자 포이펫 대형 건물 옥상에서 오성홍기가 펄럭이는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 확산됐다. 태국 매체 타이인콰이어은 “중국인 중심 사기 거점들이 태국군 타격을 피하려 중국 국기를 올렸다”고 분석했다. 건물 주인이나 사기조직이 “중국 자국민 보호”를 내세워 공습 회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단순 상징이 아니다. 중국 국기를 단 건물은 태국군의 민감한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상 촬영 시점과 정확한 의도는 확인되지 않아 논란이다. 현지 주민들은 “폭격 소리에 겁먹은 중국인들이 국기를 내걸며 ‘우린 무관’ 신호를 보낸다”고 증언한다.

포이펫 사기단지 실상…인신매매·콜센터 ‘지옥섬’ 폭로
포이펫은 태국 국경 1km 지점에 위치한 ‘범죄 특구’다. 고층 빌딩 20여 채가 사기 작업장으로 둔갑해 수만 명의 중국인·동남아 인력이 강제 노동 중이다. 피해자들은 가짜 투자 앱으로 수조 원대 사기를 치르며, 탈출 시 살해당하는 지옥이다.
태국군은 국경 충돌 속 이들 거점을 ‘저격 발사 기지’로 규정하고 타격했다. 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폭격 후 건물에서 무장 사기범들이 도주하는 모습이 드론으로 포착됐다. 국제 범죄조직이 캄보디아 정부 보호 아래 활동해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태국-캄보디아 국경전쟁 속 사기조직 패닉…탈출 차량 장렬
국경 갈등 고조 속 태국군의 포이펫 공습은 사기조직에 직격탄이다. 22일 타격 후 수백 대 차량이 국경으로 탈출 시도, 태국 해병대가 도로 봉쇄하며 검문했다. 중국인 운전자들이 여권을 흔들며 “관광객” 주장하나, 차량에서 사기 서버·현금 뭉치가 압수됐다.
캄보디아 측은 “민간인 피해” 항의했으나, 태국은 “국제 범죄 소굴 청소”라 반박한다. 사기 피해액은 연간 1조 원을 넘어, 한국·일본·유럽 투자자들도 고통받고 있다. 중국 국기 게양은 이런 위기 속 생존 본능으로 풀이된다.

중국인 사기왕국 포이펫…카지노 뒤 숨긴 다국적 네트워크
포이펫 사기단지는 중국 트라이어드와 베트남·라오스 조직이 결탁한 형태다. 고급 호텔 지하에 서버룸, 옥상 경비탑을 설치해 24시간 가동한다. 피해자 유인 후 갇히게 하고, 돈 뜯어낸 뒤 살해하거나 매매한다.
태국군 드론 정찰로 10여 개 거점이 확인됐으며, 폭격 후 생존자들이 국경으로 몰려든다. 중국 대사관은 “자국민 보호” 명분으로 개입하나, 실제 배후 연루 의혹이 제기된다. 오성홍기는 공습 피하기 위한 ‘보호막’으로 기능한다.

국제사회 개입 촉구…태국 “범죄 청소” vs 캄보디아 “침략”
태국 정부는 포이펫 작전을 “국경 안보와 국제 범죄 척결”로 포장한다.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캄보디아 압박을 모색 중이다. 유엔과 인터폴도 인신매매 수사에 착수했다.
캄보디아 훈만펫 정권은 “태국 침략”이라며 중국에 원조 요청, 미·중 대리전 양상이다. 중국 국기 게양 장면은 이 지정학적 혼란 속 생존 전략으로, 포이펫의 어두운 실체를 여실히 드러낸다. 사기조직 패닉 속 국경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포이펫 붕괴 위기…태국군 추가 타격 예고
태국 제1군은 “사기 거점 완전 파괴”를 선언하며 드론·공중 타격 지속을 예고했다. 중국 국기에도 “범죄는 국적 초월”이라며 무자비하다. 탈출 사기범 200여 명 검거됐으나, 주동자들은 캄보디아 내륙 도주 중이다.
이 사태는 동남아 범죄 네트워크의 종말을 예고한다. 한국 경찰도 피해자 송환 협력 나서며, 포이펫 ‘지옥섬’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중국 국기 게양은 아이러니한 상징으로 남을 전망이다. 국경전쟁과 범죄 청소가 맞물린 포이펫의 운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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