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사망에 미국 ‘즉각 대응’… 시리아 상공 뒤흔든 대규모 보복 공습
미국이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군 병사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전개했다. 이번 작전은 단순 대응 수준이 아니라 IS의 작전 능력을 구조적으로 무너뜨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정부는 “전쟁 확전이 아닌 명확한 복수”라며 작전 성격을 규정했다.

‘호크아이 작전’ 가동… F-15·A-10·헬기·로켓 동원된 총공세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군이 시리아 팔미라 일대의 IS 전투원과 무기 인프라를 제거하기 위한 공습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작전명은 ‘호크아이 공습 작전’. 이번 타격에는 F-15 전투기, A-10 공격기, 아파치 공격헬기, 하이마스(다연장 로켓 시스템) 등 미군의 핵심 화력이 총동원됐다. 미군은 수십 개 표적을 동시에 타격하는 방식으로 IS 거점을 압박했다.

“전쟁이 아니라 복수다”… 강경 메시지 던진 워싱턴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작전은 전쟁의 시작이 아니라 복수 선언”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미군을 살해한 테러범들에게 강력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모든 세력은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응징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뉴욕타임스 “시리아 중부 수십 개 거점 정밀 타격” 보도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미군이 시리아 중부에서 IS 거점으로 추정되는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공격 대상에는 무기 저장고, 작전 지원 시설, 병참 인프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습은 시리아 현지 시각으로 20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군 2명·미국인 통역사 사망… ‘호크아이’ 이름의 의미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 팔미라 인근에서 미군 정찰대가 기습 공격을 받아 병사 2명과 미국인 통역사 1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보복이다. 희생된 미군은 아이오와 주방위군 소속이었으며 작전명 ‘호크아이’는 아이오와주의 별칭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범행을 자백한 단체는 없지만 미군 당국은 IS를 가장 가능성 높은 배후로 보고 있다.

“단발성 아니다”… 미국, IS 압박 작전 장기화 시사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단순 보복을 넘어 지속 압박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근 1년간 IS가 서방과 미국을 겨냥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모의해 왔으며 이에 맞춰 정보 감시와 제거 작전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리아 내 미군 병사가 사망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번 공습이 향후 시리아 전역의 안보 환경을 다시 흔드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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