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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봤는데” 중국에서 최초 공개한 ‘이 무인기’에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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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텔스 무인기 CH‑7, 첫 이착륙 영상 공개

중국이 개발 중인 최신형 스텔스 무인 항공기 CH‑7(차이훙)의 이착륙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북서부 비행장에서 CH‑7이 첫 비행을 무사히 마친 뒤 착륙하는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에는 노란색 도색을 한 CH‑7이 활주로를 박차고 오르는 모습과 착륙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번 공개는 CH‑7이 실전급 무인기로서 자체 이착륙 능력을 시연한 첫 사례로, 중국 무인기 개발의 진척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초도 비행에서 검증된 기본 성능

CH‑7을 개발한 중국 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C)는 이번 초도 비행에서 자율 이착륙, 자세 제어, 궤적 추적 등 기본 비행 성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CASC는 이번 시험의 목적이 설계 타당성과 핵심 기술 개발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데 있었으며, 가장 기본적인 비행 특성만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ASC는 향후 성능 확대 시험과 탑재 장비 기능 검증을 위한 추가 비행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험 계획은 CH‑7이 단순 시험기 단계를 넘어 실전 운용 능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고도·장시간 체공 설계의 무인 전투기

CH‑7은 지난 2018년 중국 주하이 에어쇼에서 시제기 모델이 처음 공개된 이후 여러 차례 설계 수정을 거친 중대형 무인 전투 항공기(UCAV)다. 이 기체는 정찰, 정보 수집은 물론 고가치 목표물 정밀 타격 임무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장시간 고고도 임무 수행 능력이 특징으로 꼽힌다. CH‑7은 스텔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레이더 전파 흡수 설계, 전면 스텔스 코팅, 랜딩기어와 무장 베이 내부 설계 등 전반적으로 스텔스 기술이 적용됐다. 중국 언론은 해당 기체가 레이더와 대공 미사일이 밀집한 전장에서도 낮은 탐지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현대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원과 체공 능력에 대한 추정

CH‑7의 정확한 제원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군사 전문가들은 이 기체의 길이가 약 10m, 날개 폭이 약 27.3m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순항 속도는 약 마하 0.5~0.6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최고 고도 약 1만 6000m, 최대 체공 시간 16시간, 작전 반경 2,000km 이상이라는 평가도 제기됐다. 이러한 성능은 전통적인 정찰기뿐 아니라 장거리 정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CH‑7이 중국의 전략적 무인기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성능 데이터는 향후 추가 비행 시험과 평가 과정을 통해 더욱 명확해질 전망이다.

미국 장비와의 비교 및 관심

CH‑7은 설계 구조가 수직 꼬리날개가 없는 전익기(Flying‑wing) 형태로 되어 있어 외형적으로도 주목된다. 이와 비슷한 미국의 스텔스 무인정찰기 RQ‑180이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와 외형이 비교될 만큼 시각적 관심이 크다. 과거 미 군사 매체 등은 CH‑7의 외형이 이러한 미국 장비와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중국 무인기 기술의 발전 속도와 전략적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국과 기타 국가들도 무인기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CH‑7의 시험 비행 공개는 글로벌 군사 기술 경쟁 속에서 또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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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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