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상전도 밀렸다” 고작 드론에 파괴된 수천억짜리 러시아 잠수함

지로 기자 조회수  

노보로시스크 기지 폭발…수중 드론의 첫 대잠 성공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흑해 노보로시스크 항구에서 러시아 잠수함을 수중 드론 ‘서브 시 베이비’로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개 영상에는 여러 러시아 함정이 정박한 부두 근처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드론은 기존 무인수상정(USV) ‘시 베이비’의 수중 버전으로, 사상 최초의 잠수함 공격 성공 사례입니다.​​

SBU는 “러시아 흑해함대가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4대를 탑재한 상태에서 공격받아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은 우크라이나 전력망 타격에 쓰이던 핵심 자산으로, 이번 타격으로 흑해함대 전투력이 크게 약화됐습니다.​

킬로급 ‘바르샤비얀카’…러시아의 자랑스러운 대잠 무기

킬로급(프로젝트 636)은 러시아의 최신 디젤-전기 잠수함으로, 소음 저감 기술과 장거리 미사일 탑재 능력이 돋보입니다. 한 척 가격이 4억 달러(약 5,880억 원)에 달하며, 흑해함대 4척 중 하나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노보로시스크로 이전된 전략 자산이었습니다.​

이 잠수함은 어뢰, 대함 미사일,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 해안 포격의 주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혁신적 드론 전술 앞에 ‘해상전 밀림’의 상징이 됐습니다. 러시아 측은 피해를 부인하나, 영상 증거로 신빙성이 제기됩니다.​​

드론 두려움에 본토 퇴각…흑해함대 공백

러시아 흑해함대는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 공격으로 세바스토폴을 포기하고 노보로시스크로 철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잠수함 타격으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며, 함대 전체가 본토 기지로 후퇴하는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러시아가 흑해에서 한 척 잃은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드론 전술은 러시아의 전통적 우위를 뒤집었습니다. 저비용 수중 무기로 고가 잠수함을 무력화한 것은 현대 해전 패러다임 전환으로, 러시아 해군의 전략 재검토를 강요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시 베이비’ 드론 전술 혁명

‘서브 시 베이비’는 SBU가 개발한 신형 수중 드론으로, 기존 ‘시 베이비’ USV의 기술을 응용했습니다. 2023년 크림대교 공격과 최근 유조선 타격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잠수함 공격으로 대잠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해군 함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드론과 미사일로 러시아를 압도합니다.​​

SBU는 “독특한 특수작전”이라며 첩보부대와 해군의 합동 작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흑해함대 대변인 알렉세이 룰레프는 “목적 달성 실패”라고 반박하나, 폭발 영상이 반박 근거로 작용합니다.​

러시아 반박과 국제적 파장

러시아 타스 통신은 “수중 드론 시도는 있었으나 피해 없음”이라고 주장하며 SBU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 영상과 위성 사진으로 손상 추정치가 나오며 논란이 지속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속에 나온 타격 발표는 심리전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드론 전쟁이 해군 전력 개념을 바꿨다”며, 러시아의 고가 함정 전략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분석합니다. 흑해 보급로 차단이 우크라이나 반격의 열쇠로 부상합니다.​

현대 해전의 새 패러다임…비대칭 전쟁 승리

우크라이나의 드론 작전은 러시아의 수천억 원 투자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해상전에서 밀린 러시아는 공중·지상 전선에 집중할 수밖에 없으며, 흑해 패권 상실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저비용 기술이 고가 무기를 제압하는 미래 전쟁의 교과서적 사례입니다.​

러시아 함대 재배치와 방어 강화가 불가피하나, 우크라이나 드론 생산 속도가 이를 앞지를 전망입니다. 전쟁 말미에 가까운 시점에서 나온 타격은 협상 테이블에서의 우크라이나 입지를 강화합니다.

관련 기사

author-img
지로 기자
editor02@overhit.co.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해외 밀리터리] 랭킹 뉴스

  • "한국 전쟁나도 똑같다" 미사일 전투기보다 더 빨리 온다는 의외의 '이 상황'
  • 오늘 밤과 내일 전쟁 "트럼프가 지도부를 제거하겠다고" 언급한 나라에 충격
  • 드론으로 "세계가 전투 준비 한창일 때" 오히려 새롭게 나타났다는 '이 군대'
  • "서울에서 미국까지 180분" 소리도 없이 도착한다는 '이 전투기'에 발칵
  • 한국에선 "당연한 의무인데" 군대에서 훈련만 받아도 6천만 원을 준다는 나라
  • "북한의 핵실험 탐지를 연구하던 미국인을" 20개월간 구금 중인 나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