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번화가 한복판, 중국인 집단 총격전에 전세계 경악
2025년 11월 25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번화가 한복판에서 중국인들 사이에 발생한 집단 총격전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거리 한가운데서 4~6발의 총성이 울렸고, 현장은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기 직전이었다. 캄보디아 헌병대가 신속히 출동해 현장을 수습했고, 총격 사건에 연루된 중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거래 또는 납치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사건의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은 동남아시아 전체에 중국인 범죄조직의 잔혹한 실체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중국군, 캄보디아서 무기밀매 적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장이 동남아시아에서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2025년 6월, 중국의 대형 군수송기 Y-20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로 무기를 수송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군용기는 최대 66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약 3일간 6번의 비행을 통해 다연장 로켓과 포탄 등 상당량의 무기를 레암 해군기지로 운반했다. 무기는 약 40개의 컨테이너에 포장되어 기지 내에 보관 중이다. 레암 해군기지는 중국의 해외 군사기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동남아시아 안보지형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범죄단체 두목, 종신형 받고 오열
캄보디아에서 중국 범죄조직 두목이 종신형을 선고받고 오열한 사건도 화제가 됐다. 프린스 그룹의 회장인 천즈는 중국계 범죄조직의 핵심 인물로, 미국과 영국의 제재 대상이자 FBI와 인터폴의 적색 수배 대상이다. 그는 캄보디아와 대만에서 온라인 금융 사기, 인신 매매, 불법 감금, 고문 등 다양한 범죄를 자행한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됐다. 최근 대만 검찰은 프린스 그룹의 대만 거점에 대한 강제 수사를 벌여 47곳에서 자산을 압수하고 25명을 체포했다. 천즈의 최측근 류춘위도 체포됐지만, 보석을 받아 풀려나는 등 가벼운 처분이 내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동남아에서 범죄 증가세
중국인 범죄조직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역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계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지역의 범죄조직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마카오에서 카지노 산업으로 돈을 벌다 중국의 대대적 단속 이후 동남아로 범죄 근거지를 옮겼다. 최근에는 로맨스 스캠, 온라인 사기, 마약 밀매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를 자행하며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다. 중국인 범죄조직은 자국민까지 대상으로 삼는 등 그 잔혹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캄보디아, 중국 범죄조직 대대적 단속
캄보디아 정부도 중국 범죄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7월, 훈 마넷 총리가 전국적인 온라인 사기 소탕 특별작전을 공식 승인한 이후, 중국인 범죄조직에 대한 체포가 잇달아 이뤄졌다. 프놈펜 시내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 거점을 적발해 중국인 57명을 포함한 내외국인 80명을 체포했고, 프놈펜의 고급 빌라에서도 중국인 18명이 온라인 사기 혐의로 붙잡혔다. 지난 8월에는 깜폿주 보꼬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중국인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중국인 범죄, 자국민도 예외 없어
중국인 범죄조직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빈번하게 자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인 2명이 캄보디아에서 납치돼 살해당한 뒤 시신이 잔혹하게 버려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사건에 연루된 7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25세 중국 청년이 캄보디아 트봉크뭄주에서 납치됐다가 약 5시간 만에 구조되는가 하면, 시아누크빌의 폐쇄된 카지노 건물에서는 중국인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중국인 범죄조직의 잔혹함은 자국민까지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되고 있다.

동남아, 중국 범죄조직에 대한 대응 확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각국도 중국 범죄조직에 대한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 필리핀은 중국인 신분을 속이고 범죄단지를 운영한 소도시 전직 시장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중국산 무기 대신 한국산 무기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 캄보디아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중국 범죄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의 경제적 유착으로 인해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 범죄조직의 잔혹함과 동남아 각국의 대응이 어떻게 변화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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