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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전쟁 준비 중” 한국 로켓 174대를 긴급으로 수송해 실전배치하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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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한국산 ‘호마르-K’ 전력 긴급 공중수송…러시아 국경 앞서 첫 국제훈련 투입

폴란드가 한국산 다현장 로켓 ‘호마르-K(천무 폴란드형)’ 전력을 항공기로 핀란드에 긴급 수송하며 나토(NATO) 북·동부 전선에서 전력 시연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폴란드 주요 철도 노선에서 연이어 발생한 폭발 사건 이후 러시아와의 충돌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폴란드군이 한국 무기 체계를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폴란드군 총참모장은 “러시아가 폴란드 영토에 대한 잠재적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으며, 유럽 주요국은 폴란드가 한국산 로켓 전력을 북유럽 전선까지 투입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폴란드 전략 보급선 겨냥한 폭발…러시아 소행 의심 고조

이달 16일 바르샤바와 루블린을 잇는 주요 철도 구간에서 연이어 폭발이 발생하면서 폴란드는 이를 러시아 측 파괴 공작으로 보고 있다. 해당 구간은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서방 무기·보급품 수송의 핵심 루트로, 폴란드 안보 체계에서 핵심 인프라로 분류된다.

사건 직후 폴란드군은 테러 대응 수준의 비상 감시 체계에 돌입했고, 군 수뇌부는 러시아가 동부 전선에서 폴란드로의 접근 환경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은 폴란드가 단거리·중거리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

‘호마르-K’ 첫 해외 투입…핀란드 훈련에서 나토 화력전력 공개

폴란드 군사 전문지 ‘디펜스24’는 폴란드 공군 수송기가 한국산 ‘호마르-K’ 두 대를 탑재해 핀란드로 이동했으며, 이 전력이 나토 합동훈련 ‘노던 스트라이크 25’에서 공중전개 작전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핀란드는 러시아 국경과 약 100km 거리를 두고 있으며, 나토 회원국 중 러시아와 가장 긴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북유럽 지역의 장거리 화력 운용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호마르-K는 러시아가 주시하고 있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는 폴란드가 단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나토 북부 전선에서도 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하이마스보다 강한 화력·사거리…유럽이 주목한 한국형 MLRS

호마르-K는 한국 천무(K239)를 기반으로 한 폴란드형 모델로, 미국산 하이마스(HIMARS) 대비 화력·탄두 구성 면에서 우위를 갖는다. 로켓 12발을 동시 발사할 수 있어 하이마스(6발)의 두 배 규모의 포화 타격이 가능하며, 80km급 유도 로켓부터 290km 사거리의 ‘체프코(Chunmoo)-290’ 전술탄도미사일까지 운용할 수 있다.

폴란드가 향후 개발 예정인 KTMS(국제형 전술탄도미사일)가 통합될 경우 사거리는 600km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유럽 군사 전문가는 “폴란드-핀란드 국경선 방어에 배치될 경우 러시아 지상군·보급선·집결지에 광역 억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초고속 납품 속도…유럽 “하이마스는 5년 대기, 한국은 1년 만에 인도”

폴란드는 당초 미국산 하이마스를 대량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납기 지연이 문제로 떠올랐다. 폴란드는 500기 이상을 주문했지만 아직 한 기도 인도받지 못했으며, 루마니아·리투아니아 등도 최소 3~5년 지연이 예상된다. 반면 한국산 천무 기반 호마르-K는 2023년 계약 체결 후 수개월 만에 초도 물량이 인도됐고, 2024~2025년 사이 불과 1년 반 만에 100대 이상이 실전 배치되었다.

유럽 언론은 이를 “현재 유럽에서 가장 빠른 다연장로켓 전력 확보 사례”라고 평가하며, 한국 방산 산업의 생산 효율성과 납기 준수 능력이 북유럽·동유럽 국가들의 신뢰를 얻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국경 100km 앞에서 드러난 ‘K-화력’…유럽 방위 전략의 변수로

호마르-K는 현재 폴란드가 발주한 290대 중 126대가 이미 배치돼 있다. 만약 모두 동시 운용될 경우 239mm 로켓 1500발 이상이 단시간에 발사될 수 있으며, 126기의 전술탄도미사일 운용 시 러시아 전력 밀집 지역에 전략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이번 핀란드 공중 수송과 국제훈련 투입은 나토가 북유럽 방위선에 한국산 장거리 타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훈련 지역과 사거리를 고려할 때 자국군 후방 기지까지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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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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