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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뼈 맞았다” 우크라 공격에 ‘이곳’ 박살난 러시아 피해 수준 심각하다

쇼타 기자 조회수  

우크라이나, 러-북 군수라인 정조준

“시베리아 철도 폭파는 우리 작전이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 공급망을 차단하기 위해 러시아 동부 철도망을 공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이번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발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며, 북한산 포탄과 무기류가 러시아 본토로 유입되는 경로를 겨냥한 정밀 타격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러시아-북한 간의 밀착된 군수 협력을 직접 겨냥한 본격적인 전략 반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포탄의 상당수가 북한에서 공급되고 있다는 정보를 확보해 왔으며, 이번 철도 공격은 그런 공급망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려는 ‘하이브리드 작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북한-러시아 탄약 루트, 드디어 끊겼나?

공격 대상이 된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이어지는 약 9,300km 규모의 전략 철도 노선이다. 이 철도는 러시아 동부 항구에서 수입되는 물자를 서부 전선으로 이송하는 핵심 통로로, 특히 북한산 포탄·미사일 등의 군수품을 옮기는 데 있어 필수적인 경로로 사용돼 왔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이번 공격으로 무기 수송이 최소 수 주 이상 지연되거나 불가능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이후 북한이 러시아에 총 650만 발에 달하는 포탄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군의 포병전 유지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 수치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북한의 포탄 재고는 급속히 줄었고, 최근에는 노후탄이 많아 러시아가 이를 직접 개량해서 써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포탄뿐만 아니라 ‘사람’도 간다… 드론 공장 투입 예정

포탄 공급이 줄자 북한은 이번엔 ‘인력 수출’ 방식으로 러시아의 군수 생산을 돕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따르면, 북한은 연말까지 최대 1만 2천 명 규모의 노동자들을 러시아 드론 공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이 투입될 공장은 러시아 내 자폭 드론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이미 수차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공격한 전적이 있다. 특히 북한 노동자들은 하루 최소 12시간 노동, 시간당 약 2.5달러의 임금으로 고강도 노동에 투입될 예정이며, 그 결과 드론 생산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로 해석되며, 국제 사회의 새로운 제재 논의를 자극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전선뿐 아니라 후방까지… ‘지뢰 제거 인력’도 북한산?

북한과 러시아의 군수 협력은 단순한 탄약이나 드론을 넘어 지뢰 제거 인력까지 파견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쿠르스크 전선에서는 북한 공병 부대가 러시아군과 함께 해방 지역의 지뢰 제거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는 북한이 ‘전시 지원국’ 역할을 넘어, 실제 전장 후방에서의 군사적 실무에까지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러시아 측은 이들의 활동을 “고마운 지원”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은 이를 사실상 국제법 위반에 가까운 ‘군인 파견’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쿠르스크 지역 농경지의 복구와 인프라 재건에도 북한 노동력이 쓰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두 독재 정권의 협력이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두 독재자의 동맹’… 서방은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는 이번 철도 공격을 통해 단지 하나의 군수망을 끊어낸 것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려 한다. 러시아와 북한이라는 두 독재 정권의 군사적 연대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국제사회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망을 우회하고자 북한, 이란, 시리아 등과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의 노동력과 무기 자산이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제는 이에 대한 서방의 대응이 아직 미온적이라는 점이다. 지금도 우크라이나 상공을 떠도는 수많은 자폭 드론 중 일부는 북한 기술과 손길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군사적 협력이라는 이름의 전면적 전쟁 연대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단지 전선이 아닌 러시아 후방과 북한의 공급망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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