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대체 뭘 만드는건가” 중국의 항공모함에 포착된 ‘이 무기’ 이걸 왜 여기에..?

쇼타 기자 조회수  

중국, 핵 추진 항공모함에 레일건 장착 가능성 시사

중국이 건조 중인 네 번째 항공모함에 대해 핵 추진 시스템뿐 아니라 전례 없는 무기 체계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미래 항공모함에 ‘전자기 레일건’과 같은 고에너지 무기를 장착하겠다는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중국 국방대학의 량팡 교수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핵 추진 항공모함은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고출력 무기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레일건 장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 같은 주장은 단순한 연구 수준이 아닌, 향후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항공모함은 일반적으로 함재기 운용을 위한 플랫폼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공격 무기 탑재는 드물다. 하지만 레일건처럼 장거리 고속 타격이 가능한 무기가 탑재된다면, 항공모함의 역할이 단순 발진 기지를 넘어 직접 타격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는 전통적인 해군 전력 운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고속 발사 가능한 레일건, 현실화에 필요한 조건은?

레일건은 화약이 아닌 전자기력을 이용해 금속 탄환을 음속의 수 배로 발사하는 첨단 무기 체계다. 이론상 탄환은 마하 6~7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며, 기존 대포보다 훨씬 먼 거리까지 더 빠르게 타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제는 이 시스템이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과 구조적 내구성이다. 고출력 전기를 지속 공급해야 하며, 포신의 마모도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작전 운용이 어려웠다. 실제로 미국 해군도 수년간 레일건을 개발했지만, 효용성 부족과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전 배치 없이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레일건 기술 확보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마하 7 속도로 발사된 포탄 실험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핵 추진 항공모함에선 안정적이고 대용량 전력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레일건이나 레이저 무기 같은 고에너지 체계를 실용화할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중국의 구상은 전혀 허황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물론 실질적인 운용 단계까지는 기술 검증과 운용성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미래 전함’ 노리는 중국, 항모에 레이저와 마이크로파 무기도 탑재?

레일건뿐만 아니라 중국은 핵 추진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각종 고에너지 무기 체계를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량팡 교수는 레일건 외에도 고출력 레이저 무기와 마이크로파 기반 전자기 무기의 장착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존 항공모함이 갖지 못했던 ‘방어 이상의 능력’을 갖춘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에너지 무기들은 미사일 요격, 드론 격추, 적 레이더 교란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일부 무기는 아예 적 함정의 전자 장비를 마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핵 추진 항공모함은 이런 무기들을 지속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전기 공급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국 해군은 그간 ‘포드급 항모’를 벤치마킹하면서도 독자적인 무기 체계를 더해 미국을 능가하겠다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해군공정대학 역시 “고에너지 무기가 전면 배치되면 100년 이상 이어온 해상 전투 구조가 변화할 것”이라며 중국이 향후 제시할 ‘미래 전함’ 모델의 파급력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핵 항모는 단순한 운반 수단을 넘어, 첨단 무기 전시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항모 경쟁에 뒤처지나… 조선 인프라 한계 드러나

중국의 항공모함 전력 확대와 신무기 체계 개발 소식이 이어지자, 미국 내에선 기존 해군 전략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포드급 항공모함의 건조 과정에서 심각한 지연과 비용 초과를 겪고 있으며, 이는 전력 운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포드급 항모 2번함조차 취역이 연기된 상황이며, 그로 인해 니미츠급 노후 항모들이 여전히 임무를 떠맡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11척의 항모를 운용하는 해군 강국이지만, 실제 작전 배치 가능한 항모 수는 점점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푸젠함을 실전 배치하며 세 번째 항모 전력을 완성했고, 곧 네 번째 항모까지 확보하게 된다.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하려면 기존보다 더 많은 항모와 작전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군 전문가들은 조선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며, 항모 건조 능력 회복 없이는 기술력만으로 전력 우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통 항모 운용 개념 바꾸는 중국의 도전

항공모함은 지금까지 함재기 이착륙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플랫폼으로 인식되어 왔다. 자체 타격 수단보다는 함재기를 운용해 공격력을 확보하고, 구축함과 순양함 등 호위 세력의 방어에 의존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구상 중인 핵 추진 항모는 기존의 항모 개념에서 벗어나, 자체 무장으로 직접 타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력이다. 레일건이나 레이저 무기와 같은 고출력 장비가 장착되면, 항모는 함재기 외에도 자체적인 공격 수단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작전 반응 속도와 타격 옵션의 다양성 면에서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달라진다. 물론 이러한 무기 체계는 아직까지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고, 실전 운용에 앞서 오랜 시험과 검증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국이 이를 항모 전력에 통합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항모 운용의 패러다임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의 해군 전략에서 핵심은 ‘양적 우위’가 아니라 ‘기술과 플랫폼의 융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기사

author-img
쇼타 기자
editor04@overhit.co.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해외 밀리터리] 랭킹 뉴스

  • "한국 전쟁나도 똑같다" 미사일 전투기보다 더 빨리 온다는 의외의 '이 상황'
  • 오늘 밤과 내일 전쟁 "트럼프가 지도부를 제거하겠다고" 언급한 나라에 충격
  • 드론으로 "세계가 전투 준비 한창일 때" 오히려 새롭게 나타났다는 '이 군대'
  • "서울에서 미국까지 180분" 소리도 없이 도착한다는 '이 전투기'에 발칵
  • 한국에선 "당연한 의무인데" 군대에서 훈련만 받아도 6천만 원을 준다는 나라
  • "북한의 핵실험 탐지를 연구하던 미국인을" 20개월간 구금 중인 나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 구형 가솔린은 743만 엔, 신형 하이브리드는 980만 엔… 토요타 최상급 SUV 재편
    구형 가솔린은 743만 엔, 신형 하이브리드는 980만 엔… 토요타 최상급 SUV 재편
  • 2020년 3월부터 2024년 5월 사이 만들어졌다면, 이 제네시스 세단·SUV는 리콜 대상이다
    2020년 3월부터 2024년 5월 사이 만들어졌다면, 이 제네시스 세단·SUV는 리콜 대상이다
  • 국산 SUV를 최고급 하이브리드까지 올려도, 수입 준중형 SUV 최상위와는 2,729만 원이 남는다
    국산 SUV를 최고급 하이브리드까지 올려도, 수입 준중형 SUV 최상위와는 2,729만 원이 남는다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