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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작정했네” 열받은 푸틴 ‘이것’ 지시에 미국조차 발칵한다!

쇼타 기자 조회수  

러시아, 드론 전담 부대 창설… 푸틴 지시로 본격 전개

러시아가 전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무인 전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드론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전담 부대를 신설하고 이를 실전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이 부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군사 회의에서 직접 창설을 지시한 조직으로, 불과 몇 달 만에 실제 전투 현장에 배치되며 빠른 속도로 활동을 개시했다. 러시아는 이 부대를 ‘무인시스템군’이라 부르며, 전통적인 병과 체계에서 독립된 하나의 신병과로 취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러시아군이 드론과 무인 전력을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전략 전력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과거에도 다양한 드론 기술을 실전에 활용해온 러시아지만, 이번처럼 전담 부대를 조직하고 체계적으로 전력을 분산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러시아는 무인 전력 운용에 있어 새로운 전술 개념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부대의 실전 성과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앞으로의 전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폭 드론부터 로봇 병력까지… 무인시스템군의 전력 구성

무인시스템군은 단순히 드론만을 운용하는 부대가 아니다. 이 부대는 공중 드론 외에도 지상 로봇, 해상 무인정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드론의 경우 자폭형뿐 아니라 정찰형, 보급형, 전자전형 등 다양한 목적의 모델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장 환경에 따라 조합을 달리해 임무를 수행한다. 지상 로봇은 원격으로 조종돼 지뢰 매설이나 위험 지역 정찰, 부상자 후송 등 병력의 위험을 줄이는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해상 무인정은 주로 운하, 하천, 도하 작전 지역에서 운용되며, 수상 감시와 폭발물 탐지 등에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구성은 단순한 무기 운용 수준을 넘어서 전장 전반을 자동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부대 지휘관인 이시투가노프는 “우리 부대는 전투는 물론 보급, 구조, 공격 등 모든 작전에서 무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들이 단순한 특수부대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는 러시아가 전장 전역에 걸쳐 무인화된 전투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표를 반영한다.

러시아 무인 전력, 1년 만에 급성장한 배경

이시투가노프 부사령관은 자국 군의 무인 전력이 불과 1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만 해도 이처럼 다양한 드론과 로봇 체계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하며, 현재의 성과는 군수 생산 역량의 강화와 교육 체계 개선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드론 부대 창설 외에도 민간 기술을 빠르게 군용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정비하며, 단기간 내 전력화에 성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장비만 늘린 것이 아니라 전술적 운용 능력까지 동시에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드론 관련 기술자와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 확충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일부는 고등 군사교육기관 설립 단계까지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교육뿐 아니라 민간 제조업체, 기술 스타트업, 자원봉사 네트워크까지 동원해 무인 전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접근은 단기간 내 드론 부대를 구성하고 실전에 투입하는 러시아식 전력 확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드론 전담 부대 운영, 효율성 두고 전문가 의견 엇갈려

드론 전문 부대를 따로 창설하는 방식이 과연 실효적인가에 대해선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드론이 특정 병과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병사와 부대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자폭형 드론이나 정찰 드론은 일선 보병이나 기계화 부대에서도 손쉽게 운용 가능한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특정 부대에만 집중될 경우 오히려 전장 활용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들은 드론이 현대전에서 ‘소총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무기’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소대 단위 병력에게도 기본 장비처럼 보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러시아식 전담 부대 모델은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집중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접근이다. 따라서 양쪽 시각은 무인 전력을 ‘분산형 도구’로 볼 것이냐, 아니면 ‘전략적 집중 전력’으로 활용할 것이냐의 차이로 나뉘는 셈이다. 현재까지는 러시아가 전담 부대 모델을 시험 중인 상태이며, 실제 성과에 따라 세계 군사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병과인가, 실험적 조직인가… 무인 전력의 미래

무인시스템군이라는 조직은 단순한 부대 창설을 넘어, 군의 구조와 작전 교리까지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새로운 무기체계가 등장할 때마다 군은 이에 맞춰 새로운 병과를 창설하거나 작전 개념을 변화시켜 왔다. 전차가 등장하자 기갑 병과가 생겼고, 항공전력이 발달하며 공군이 독립 병과가 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런 의미에서 드론이라는 무기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주도적 무기체계’로 자리잡게 될 경우, 그 운용 방식 역시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의 무인시스템군은 그러한 전환기의 선두에 서 있는 조직일 수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조직을 갖추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방식이 효율적인지, 아니면 과도한 중앙 집중형 체계인지는 실전 데이터를 통해 입증되어야 한다. 결국 무인 전력이 미래 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리잡게 될지에 따라, 군의 전반적인 구조와 작전 전략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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