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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현실 드러났다” 북한 해군 병사들 ‘이것’ 먹고 단체 응급실행! 대체 무슨일?

쇼타 기자 조회수  

구축함 ‘최현호’에서 병사 집단 복통 사태 발생

지난주 평안남도 한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던 북한 해군 구축함 ‘최현호’에서 병사 20여 명이 잇따라 복통과 설사,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태 발생 직전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대형 군 행사(임시 점검 및 기념식)가 진행됐으며, 행사 후 특별식이 제공된 직후 증세가 나타나자 해군 내부에는 일시적으로 비상체계가 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정 내부에서는 “갑작스러운 병사 복통 소동으로 당황했다”는 증언이 유출되기도 했다.

원인은 식중독 아닌 과식과 고지방 식단…급성 위장 장애 진단

군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선 결과, 이번 사태의 원인은 식중독이 아니라 평소 식단과는 동떨어진 고지방 음식의 과잉 섭취로 진단됐다. 사건 당일 중앙당이 마련한 특별뷔페에는 돼지고기볶음, 양념닭튀김 등 기름진 요리가 여러 접시씩 제공됐고, 평소 섭취하던 지방량이 극히 낮았던 병사들은 그날 “볼 수 없던 음식”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평소보다 수배 많은 양을 섭취했다.

군의관들은 초기에는 식중독 가능성을 염두에 뒀으나 검사 결과 위장 및 소화기관이 고지방 식단을 급격히 받아들이지 못해 기능이 과부하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이는 내부 영양 상태가 취약하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휘부 대응은 ‘은폐’ 기조…외부 공개 막고 빠른 조치

응급상황을 보고받은 함정 지휘관은 “식사 후 분위기를 흐리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며 외부 언론 노출을 자제하도록 지시한 뒤, 내부 응급대책반만을 구성해 치료작업을 지시했다. 응급대책반은 증세를 보인 병사들에게 수분 보충제 및 소화제를 투여하며 상태 호전을 유도했지만, 사건 자체에 대한 공식 보고는 외부에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 내부에서 은폐 처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함 내 의료진은 “병사들이 과식한 뒤 즉시 불편을 호소했지만, 지휘부는 ‘행사 망신이 되지 않도록’ 조용히 처리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해군 영양 실태 재조명…군 당국도 개선 지침 발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 해군 내부의 영양 문제와 식단 불균형 이슈가 다시 수면 위에 올라왔다. 평소 함정 내 식탁에는 보리밥, 된장국, 염장 어물 등 지방과 단백질이 매우 제한된 메뉴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러한 저지방 환경에서 갑작스럽게 고지방 식단이 투입되자 소화·대사 기능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사건 직후 각 함대에 ‘지방 비율을 높인 식단 제공’과 함께 병사들에게 고지방 음식 섭취 시 과식 자제를 교육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고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한 끼 풍성한 특별식이 몸에 충격을 준 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주민 반응 “배부름이 병을 불렀다”…북한 식량 체계의 민낯

이 사고 소식이 평양 및 남포시 등 북한 내부 지역에 알려지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씁쓸한 반응이 퍼졌다. 한 주민은 “늘 굶주리던 이들이 잔뜩 먹고 나서 병이 났다”며 “배부름이 오히려 병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군 내부 해프닝을 넘어, 북한 군 내부의 열악한 식생활 구조와 ‘보여주기식’ 행사 운영 방식의 모순을 드러낸 셈이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영양관리보다 임시 행사용 특별식이 병사 건강을 위협했다”며, 앞으로는 실질적 식생활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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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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