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기밀 다 털렸다?” 미국 전술핵이 배치된 ‘이곳’에 나타난 드론! 정체 충격적..

쇼타 기자 조회수  

핵무기 배치된 기지에 드론 정찰… 유럽, 극도의 긴장

유럽이 정체불명의 드론 위협으로 안보 위기를 겪는 가운데, 벨기에에 위치한 핵무기 기지 상공에 드론이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벨기에 북동부 클라인 브로겔 공군기지에서 포착된 드론은 총 4대로, 해당 기지는 나토의 핵공유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의 전술핵이 배치된 전략적 요충지다.

이처럼 군사적으로 극도로 민감한 지역에 드론이 출현했다는 점은 국제사회에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으며, 단순한 민간 드론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다. 벨기에 국방부는 드론이 일정 시간 상공을 선회한 뒤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으며, 그 비행 패턴이 명백한 정찰 의도를 띠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벨기에는 즉각적인 탐지 및 방어 대응체계 점검에 착수했으며, 관련 부대에는 비상대기 명령이 내려졌다.

유럽 ‘심장부’ 노린 도발… 군사시설 연쇄 침범

클라인 브로겔은 단순한 군사기지를 넘어 유럽 안보의 핵심 거점으로 여겨진다. 나토 핵전력의 일부가 배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 브뤼셀에는 유럽연합(EU)과 나토 본부까지 위치해 있어 벨기에는 실질적인 유럽 안보의 ‘심장’으로 불린다. 실제로 최근 들어 벨기에 내 여러 군사기지에서 미확인 드론 출몰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군의 경계 태세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이 단순한 우연의 연속일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특정 세력의 조직적 정찰 활동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유럽 전반의 핵무기 보관 및 운용 체계가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될 수 있다.

러시아 의심 속 발언 삼간 벨기에… 확전 우려 반영

벨기에 정부는 공식적으로 드론의 배후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를 배후로 의심하는 정황은 분명하다. 테오 프랑켄 벨기에 국방장관은 “러시아 때문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동기는 분명하다”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러시아와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이는 최근 러시아산 드론이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지에서 목격되고, 독일 브레멘과 베를린 공항까지 항공기 이착륙 중단 사태를 야기한 전례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벨기에가 섣불리 러시아를 공식 지목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증거 부족만이 아니라, 이 문제로 인해 불필요한 외교 갈등과 안보 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고려도 반영된 것이다. 벨기에는 현재 나토와 긴밀한 정보 공유를 진행 중이다.

드론 방벽 건설… ‘대드론 이니셔티브’ 본격화

이와 같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벨기에는 ‘대드론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약 820억 원(5억 유로)에 달하는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공군기지 및 핵시설 주변의 감시 레이더 확대, GPS 교란 탐지 센터 구축, 드론 요격 체계 도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공동 방어 전략 수립 논의가 진행 중이며,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 등은 국경 지역에 드론 탐지 및 차단 장비를 시범 배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단기간 내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기존 방공망과의 통합과 사이버 보안 강화를 동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 항공 관제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것 역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늘의 그림자’ 된 드론, 유럽 안보 질서 흔든다

정체불명의 드론은 유럽 각국의 군사, 외교, 공공안전 인프라를 위협하는 ‘하늘의 그림자’로 자리 잡고 있다. 핵무기 기지까지 그 타깃이 되면서 전통적인 방공망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유럽은 냉전 이후 처음으로 군사기지 내부 보안체계 전면 재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나토 역시 드론 침투에 대한 공동대응 매뉴얼을 수정 중이다. 이번 벨기에 사건은 단지 드론 한 대의 침범이 아닌, 유럽 전체가 디지털 기반 하이브리드 전쟁의 시대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드론 대응 체계는 전자전, 감시, 요격, 통신차단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전략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 각국은 이제 드론 전쟁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장에 직면해 있는 셈이다.

관련 기사

author-img
쇼타 기자
editor04@overhit.co.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해외 밀리터리] 랭킹 뉴스

  • "한국 전쟁나도 똑같다" 미사일 전투기보다 더 빨리 온다는 의외의 '이 상황'
  • 오늘 밤과 내일 전쟁 "트럼프가 지도부를 제거하겠다고" 언급한 나라에 충격
  • 드론으로 "세계가 전투 준비 한창일 때" 오히려 새롭게 나타났다는 '이 군대'
  • "서울에서 미국까지 180분" 소리도 없이 도착한다는 '이 전투기'에 발칵
  • 한국에선 "당연한 의무인데" 군대에서 훈련만 받아도 6천만 원을 준다는 나라
  • "북한의 핵실험 탐지를 연구하던 미국인을" 20개월간 구금 중인 나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