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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큰일났다” 러시아 재앙급 무기인 ‘이것’ 베네수엘라에 지원 한다!

쇼타 기자 조회수  

러시아, 베네수엘라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급 가능성 언급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를 공급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국방위 제1부위원장 알렉세이 주라블료프는 “러시아는 이미 소총부터 전투기까지 거의 모든 무기를 베네수엘라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레시니크와 같은 전략 무기 제공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기 운송 세부 사항은 기밀이라고 덧붙이며, 미국이 놀랄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전쟁연구소(ISW)에서도 주목했으며, 주라블료프가 쿠바와 베네수엘라에 핵탄두 탑재 미사일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한 사실을 공개했다.

오레시니크 미사일, 다탄두 극초음속 무기로 주목

오레시니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복수의 탄두를 탑재하여 각기 다른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지난해 11월, 러시아는 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의 군사 산업 시설을 겨냥해 최초로 실전 발사했으며, 탄두가 대기권 재진입 후 각기 다른 목표물에 명중하며 큰 폭발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오레시니크가 핵탄두 다중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략적 위협이 상당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재래식 탄두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핵 무장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어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의 대대적인 군사 압박과 해상 작전 전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라 지칭하며 노골적인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군은 카리브해 인근에서 마약 운반선을 명목으로 여러 차례 격침 작전을 감행했으며, 1일에도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최소 64명으로 늘어났다. 동시에 미군은 약 1만 명 규모의 병력을 카리브해 일대에 집결시키고 있으며,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전단, 8척의 구축함, 특수작전함, 핵 추진 잠수함 등 해상 전력과 함께 F-35 스텔스기, B-1B 폭격기, MQ-9 리퍼 드론 등도 공중에 배치되었다. 이러한 대규모 군사력 투입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강력한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베네수엘라의 무력시위, 러시아 무기 총동원

베네수엘라도 미국의 군사 압박에 맞서 결사항전을 선언하며 무력시위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베네수엘라 공군은 러시아제 Su-30MK2 전투기 2대에 Kh-31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채 카리브해 상공을 비행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되며, 베네수엘라가 현재 보유한 최고 수준의 군사력을 총동원한 셈이다. 해당 전투기와 미사일 모두 러시아제라는 점에서 양국의 군사 협력이 사실상 실행 단계에 들어갔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산 무기를 중심으로 미국의 해상·공중 작전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남미에 불어오는 새로운 냉전 기류

이번 사태는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미-러 간의 전략적 영향력 다툼이 중남미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의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핵심 지정학적 무대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해상 봉쇄와 군사력 배치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보가 과거 쿠바 미사일 위기와 유사한 긴장 구도를 재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베네수엘라를 비롯해 쿠바, 니카라과 등 반미 성향 국가들이 러시아와 손잡는다면 중남미 전체의 안보 지형이 요동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자국 근방에서의 군사 위협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더욱 강경한 대응을 예고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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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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