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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몰래 헬기로 침투하던 우크라 특수부대” 발각 되자 ‘이것’에 전멸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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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도네츠크 북서부서 교전 발생”

러시아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도네츠크 인근 지역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침투하던 중 발각돼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전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에 따르면, 이번 교전은 도네츠크주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 북서쪽으로 약 1㎞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러시아 측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11명이 착륙을 시도하다 러시아군의 저지 사격을 받아 모두 사망했다.

푸실린 “시가전 진행 중…러시아군 진격 중”

러시아가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행정부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성명을 통해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 일대에서 시가전을 포함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부대가 여러 구역에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적이 잔여 병력으로 격렬히 저항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이 전선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네츠크, 전쟁 이후 러시아 점령 확대

도네츠크 지역은 우크라이나 영토이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약 75%가 러시아군의 점령 하에 있다.

특히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는 러시아군이 주요 진입로를 장악하며 우크라이나군이 포위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는 최근 이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동부 전선의 주도권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헬리콥터 침투 작전, 전황 전환 시도 가능성

우크라이나군의 헬기 침투 작전은 러시아 점령지 내 주요 거점에 대한 기습 및 정찰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군사 전문가들은 “소규모 특수부대 투입은 러시아의 보급선 교란이나 지휘시설 파괴를 노린 작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러시아군의 방공망과 감시 체계가 예상보다 훨씬 촘촘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해군, 흑해에서 우크라 무인정 격침 주장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자국 흑해함대가 우크라이나의 해상 무인정(드론) 1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의 비행장, 장거리 무인항공기 격납고 등 150여 곳을 공습했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공세 지속 의지를 드러냈다.

러시아 측은 이 공습이 “우크라이나의 반격 거점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한 정밀 타격”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측 반응 아직 없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측의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키이우 현지 언론들은 “러시아의 주장에는 과장된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투 결과에 대한 교차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일대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저지하며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가 동부 전선의 공세를 확대하며 우크라이나의 특수 작전 능력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도네츠크 전역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양측의 교전 강도는 앞으로 더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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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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