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보로시스크 핵잠수함, 지중해서 연료 누출로 ‘폭발 위험’ 경보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 소속 핵잠수함 노보로시스크호가 지중해에서 연료 누출 사고를 일으켜 큰 위기를 맞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지브롤터 해협 인근에서 연료 계통이 손상돼 선체 내부에 디젤 연료가 유입되었으며, 격실에 고인 연료가 폭발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러시아와 유럽 모두 긴급 경보를 발령하고 현황을 주시 중이다.

거대한 위험요소, “잠수함 자체가 폭발물과 같아”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과 내부 소식에 따르면, 노보로시스크호는 승조원들이 수리 기술과 교체 부품 부족으로 연료 누출을 해상으로 배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선체 내부에 고인 연료가 매우 위험한 폭발성 상태라고 전해진다. 잠수함이 사실상 ‘거대한 폭탄’과 같아 잠재적 재앙 수준의 사고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현장에는 숙련된 수리 인력 및 부품 전무, 사고 확산 위험 커져
이 보고서에는 사고 당시 잠수함에 수리 작업에 필요한 부품이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탑승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증가한 정황도 담겨 있다. 다른 시스템까지 연쇄 고장이 발생하며 잠수함 전반에 걸쳐 폭발 위험이 커진 상태다. 러시아 정부 및 해군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유럽과 NATO는 심각한 안보 위기로 인식하며 긴밀한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

노보로시스크, 배수량 및 원자로 특징
노보로시스크호는 길이 74미터급으로 러시아 흑해 함대의 핵추진 잠수함이다. 원자로를 핵동력으로 사용해 최대 45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핵추진 시스템의 안전성도 우려되는 상태다. 과거 러시아 잠수함 사고들이 인근에서 발생했던 만큼, 이번 연료 누출 사고는 유럽 전역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럽 해상 안전과 군사적 긴장 고조
이번 핵잠수함 사고는 단순한 군사 장비 고장 수준을 넘어, 지중해 및 유럽 해역 내 핵 안전 위협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접 국가들과 NATO는 가능한 사고 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 태세를 강화 중이며, 러시아 잠수함의 군사적 활동과 정비 상태에 대해 집중 감시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러시아 군사력 쇠퇴와 내부 문제를 상징하는 징후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역사적 핵잠수함 사고와 비교되는 위험성
러시아는 1985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서 K-431 핵잠수함 원자로 폭발 사고를 비롯, 여러 차례 잠수함 관련 방사능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이번 노보로시스크 사고 역시 유사한 위험을 내포해, 방사능 누출 및 대규모 환경 피해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각국은 신속한 안정화 조치와 사고 경위 파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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