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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조롱 받았다” 우크라, 러시아의 ‘이것’ 격추했지만 비판받은 이유!

쇼타 기자 조회수  

전국 동시 타격,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러시아군은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을 동시에 타격했다. 드니프로, 미콜라이우, 키이우, 르비우, 체르니히우 등 주요 도시는 드론과 미사일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습에는 샤헤드 무인기와 개량형 드론 579대, 이스칸데르-M과 북한제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그리고 Kh-101 장거리 순항미사일 32발이 포함됐다. Kh-101은 러시아 전략폭격기에서 발사되는 무기로, 최대 사거리가 5000km에 달한다. 공격 규모는 최근 들어 가장 대규모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F-16 첫 실전, 순항미사일 격추 성과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번 공습 대응에서 새로 배치된 F-16 전투기를 투입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제공한 F-16AM/BM 블록15 MLU 개량형 기체로, 구형 모델을 현대화한 버전이다.

공군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요격 영상을 공개하며 “대부분의 Kh-101 순항미사일을 파이팅 팰컨이 격추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무인기 552대, 미사일 31발 등 총 583개 목표물이 요격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공군의 방어 능력이 크게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민간 피해 불가피, 참혹한 현장 상황

그러나 러시아의 전방위 공습으로 민간 피해는 피할 수 없었다. 로이터와 AP통신은 드니프로, 키이우, 오데사 등지에서 주택과 학교, 유치원 등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으며, 현지 당국은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주민은 “창문이 산산조각 나고 불길이 번졌다”며 당시 공포를 증언했다. 인도주의적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값비싼 요격 논란, 러시아의 조롱

러시아 매체들은 이번 상황을 다른 각도로 부각했다. 특히 F-16이 AIM-9 공대공 미사일로 ‘게란’ 드론을 요격하는 장면을 조명하며, “2만 달러짜리 드론을 잡는데 10만 달러가 넘는 미사일을 썼다”고 조롱했다. 또한 F-16의 비행당 운용 비용이 약 7000달러에 달해, 드론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싸구려 드론이 오히려 값비싼 무기를 소모하게 만든다”며, 비용 효율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는 향후 F-16 운용 확대 과정에서 논란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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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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