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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m 상공서 요격” 대만이 공개한 ‘이것’ 중국 미사일 초토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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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드러난 치앙궁의 실체

대만이 독자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치앙궁을 처음 공개했다. 그동안 존재만 알려졌던 체계가 타이베이 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에서 실물로 전시된 것이다. 현장에는 4연장 발사대와 AESA 레이더, 사격통제 장비가 함께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치앙궁의 주요 제원을 공식 발표했다. 자유시보는 전시장을 찾은 군 관계자들이 단숨에 관심을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는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실제 배치 의도를 드러낸 신호라는 분석이다. 대만은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독자적 방어망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셈이다.

고고도 요격 능력, 이스라엘 애로우-2급 성능

치앙궁은 2단 고체 로켓을 기반으로 발사 후 분리 과정을 거쳐 자체 탐색기로 표적을 추적한다. 밀리미터파 레이더 탐색기와 추력편향 기술을 적용해 기동성을 극대화했다. 고폭 파편탄두가 장착되어 적 미사일을 확실히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식 제원에 따르면 요격 고도는 약 70km로 톈궁-3(45km)과 패트리엇보다 높다. 최고 속도는 마하 5 이상으로, 이스라엘의 애로우-2와 비슷한 수준이다.

워존은 치앙궁의 외형과 성능이 애로우-2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상층 방어망 강화를 위한 신형 체계라고 평가했다. 이는 대만이 단순히 기존 미사일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결국 중국 미사일 전력에 대한 억지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무기가 된 것이다.

양산 단계 돌입, 예산 반영으로 현실화

중과원은 치앙궁이 이미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치 수량과 일정은 아직 비공개지만 특별 방위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실전 배치가 가능하다. 현지 언론은 행정원이 심사 중인 비대칭 전력 강화 예산에도 치앙궁 도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는 대만 정부가 단순한 연구개발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전력화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양산 단계 돌입은 방산 기술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결국 치앙궁은 시험적 체계가 아니라 실제 작전에 투입될 준비가 된 무기라는 의미다. 대만은 이를 통해 점점 늘어나는 중국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려 한다. 실전 운용이 이뤄질 경우 그 상징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다층 방어망 완성의 핵심 축

대만 국방부는 치앙궁을 기존 요격망의 상층 담당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저고도는 패트리엇과 톈궁-3가 맡고, 치앙궁은 중·고고도를 맡는 구조다. 이를 통해 단일 체계에 의존하지 않고 다층적 방어망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수천 기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상황에서 거점 방어를 위해 치앙궁 같은 상층 요격체계가 필수라고 말한다. 동시에 중국군이 최우선 타격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아 신속 전개와 기동성 확보가 과제로 지적된다. 결국 치앙궁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대만의 안보 전략 변화다. 방어 능력은 물론 억지력 강화라는 상징적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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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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