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러시아 하면 안되는 짓까지” 우크라 민간인을 방패삼고 ‘이것’하는 전쟁범죄 행위

타로 기자 조회수  

도네츠크주 얌필 마을에서 벌어진 충격적 전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얌필에서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세우며 게릴라전을 벌였다고 폭로했다. 얌필은 최전선에서 불과 3~4km 떨어진 작은 마을이지만 전투의 긴장은 그 어느 곳보다 높았다.

우크라이나군 11군단은 러시아 병력이 민가와 지하 공간에 숨어 지역 주민들을 방패막이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선에서 민간인을 군사적 수단으로 악용하는 전형적인 전쟁범죄 행위로 규정된다.

민간인 복장 위장…후방 교란 작전까지

우크라이나군의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병사 일부는 군복을 벗고 민간인 복장을 입은 채 얌필 마을에 잠입해 후방 파괴공작을 감행했다. 이러한 전술은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군과 민간인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어 전장의 공포를 배가시킨다.

특히 러시아군은 민간인 집과 건물들을 은신처로 사용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되는 인간방패 전술

교전 중 민간인을 보호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제법의 기본 원칙이다. 그러나 민간인을 전투 행위에 이용하는 것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규정한 명백한 전쟁범죄다.

로마규정은 민간인을 방패로 삼아 군사 목표물을 은폐하거나 공격을 피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얌필 사건은 국제 사회에서 러시아군의 범법적 전술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반복되는 위장 작전, 커지는 우려

이번 사건은 단발적인 사례가 아니다. 지난달에도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우체국 직원으로 위장해 작전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처럼 반복적인 위장 전술은 전장에서 신뢰를 무너뜨리고 주민들을 극도의 불안에 빠뜨린다.

나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대응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군사 전술을 넘어 체계적인 범죄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전황 악화 속 러시아의 압박 전략

도네츠크주 북서부는 현재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치열하게 충돌하는 격전지다. 러시아는 이미 해당 주의 약 75%를 장악했으며 나머지 지역까지 확보하려는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러시아군은 민간인들을 전술적 자산으로 삼으며 위험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전력 부족과 사기 저하 속에서 나온 극단적인 대응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제사회의 반응과 향후 전망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러시아군의 행위를 조사하고, 국제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ICC가 푸틴 대통령에게 아동 강제 이송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전례처럼, 이번에도 민간인 인간방패 행위가 전쟁범죄로 규정될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피해 주민 보호와 책임자 처벌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이 사건은 전쟁의 참상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관련 기사

author-img
타로 기자
editor01@overhit.co.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해외 밀리터리] 랭킹 뉴스

  • "한국 전쟁나도 똑같다" 미사일 전투기보다 더 빨리 온다는 의외의 '이 상황'
  • 오늘 밤과 내일 전쟁 "트럼프가 지도부를 제거하겠다고" 언급한 나라에 충격
  • 드론으로 "세계가 전투 준비 한창일 때" 오히려 새롭게 나타났다는 '이 군대'
  • "서울에서 미국까지 180분" 소리도 없이 도착한다는 '이 전투기'에 발칵
  • 한국에선 "당연한 의무인데" 군대에서 훈련만 받아도 6천만 원을 준다는 나라
  • "북한의 핵실험 탐지를 연구하던 미국인을" 20개월간 구금 중인 나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 구형 가솔린은 743만 엔, 신형 하이브리드는 980만 엔… 토요타 최상급 SUV 재편
    구형 가솔린은 743만 엔, 신형 하이브리드는 980만 엔… 토요타 최상급 SUV 재편
  • 2020년 3월부터 2024년 5월 사이 만들어졌다면, 이 제네시스 세단·SUV는 리콜 대상이다
    2020년 3월부터 2024년 5월 사이 만들어졌다면, 이 제네시스 세단·SUV는 리콜 대상이다
  • 국산 SUV를 최고급 하이브리드까지 올려도, 수입 준중형 SUV 최상위와는 2,729만 원이 남는다
    국산 SUV를 최고급 하이브리드까지 올려도, 수입 준중형 SUV 최상위와는 2,729만 원이 남는다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