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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해에 항공모함 배치” 한반도 정조준할 수 있는 위험적인 전력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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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항모 정식 취역 임박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을 오는 9월 18일 정식 취역시킬 것으로 알려지며 동북아 안보 지형에 새로운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푸젠함은 중국 최초의 사출식(CATOBAR) 항모로 평가되며, 미국 항모 전력에 근접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푸젠함 전용 항공단이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내면서, 한국과 서해를 겨냥한 전략적 배치가 뚜렷해지고 있다.

함재기 전력 공개…J-35와 KJ-600 등장

중국은 푸젠항모의 함재기로 스텔스 전투기 J-35, 전자전기 J-15DT, 조기경보기 KJ-600을 공개했다. J-35는 내부 무장창에 여섯 발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어 공대공 교전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J-15DT는 미국 EA-18 그라울러와 유사한 전자전 기능을 수행하며, KJ-600은 미 해군의 E-2D와 비슷한 외형과 기능으로 항모 전단의 핵심 지휘·관제 능력을 제공한다. 이 세 기종의 결합은 중국 항모가 단순한 이착륙 훈련 단계를 넘어 실제 전투 수행 능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북해함대 배속…한반도 안보 직접 위협

중국은 푸젠항모를 요녕성 후루다오 해군 항공기지에 배속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북해함대의 거점이며, 유사시 한반도 작전을 담당하는 핵심 전력이다. 이미 요녕함이 같은 함대 소속으로 활동 중인데, 푸젠까지 합류하면 북해함대는 두 척의 항모 전단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서해에서 중국 항모 전단이 한국의 수도권을 직접 압박할 수 있는 군사적 수단을 보유한다는 뜻으로, 우리 군의 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술 모방 논란과 실질적 위협

중국의 항모 함재기는 미국과 러시아의 전투기를 모방한 흔적이 뚜렷하다. J-35는 F-35와 유사한 형상을, J-15는 러시아 수호이-33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J-600 역시 미 해군의 E-2D와 거의 흡사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설계의 독창성이 아니라 실전 배치 여부다. 중국은 이미 수십 대의 함재기를 양산해 전력화하고 있으며, 항모 운용 경험도 빠르게 축적하고 있다. 따라서 모방 논란과 무관하게 한국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의 대응 과제

푸젠항모의 배치는 한국의 안보 환경을 크게 흔들 수 있다. 우리 군은 한미일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 방공망을 강화해야 하며, 이지스 구축함과 초음속 대함미사일 전력 확보가 시급하다.

특히 전자전과 조기경보 능력을 갖춘 중국 항모 전단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미군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가 필수적이다. 동시에 일본, 호주, 동남아 국가들과의 다자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지역적 압박을 분산시킬 필요도 있다.

동북아 안보 균형의 새 변수

중국 푸젠항모의 취역은 단순히 한 척의 신형 함정이 아니라 동북아 안보 균형을 뒤흔드는 전략적 변수가 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더해 중국 항모 전단까지 상시 전개될 경우, 한국은 복합적 위협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는 군사적 차원뿐만 아니라 외교·정치적 대응까지 요구하는 복합 안보 과제다. 결국 푸젠항모는 한국 안보 환경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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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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