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8 포세이돈, LRASM 장착 장면 첫 공개
미 해군의 P‑8 포세이돈 초계기에 AGM‑158C LRASM 대함 미사일이 장착된 채 비행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최근 미국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촬영된 해당 장면은 P‑8 포세이돈의 전략적 역할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장착은 단순한 실험적 조치가 아니라 체계 통합이 실제 작전 단계에 가까워졌음을 뜻하는 행보다. 미 해군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고, 해당 미사일이 실제 AGM‑158C LRASM임을 인정했다. 이는 기존 대잠 초계 플랫폼이었던 P‑8이 이제는 본격적인 대함 공격 능력을 갖춘 다목적 항공기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장거리·스텔스·고위력 모두 갖춘 차세대 대함 미사일
AGM‑158C LRASM은 기존 JASSM-ER 순항 미사일을 바탕으로 개발된 공대함 스텔스 미사일로, 공식적으로는 약 370km의 사거리를 갖췄지만 실제로는 500km 이상 타격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있다. 탄두 무게는 450kg 이상으로, 하푼 미사일보다 훨씬 강한 타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스텔스 설계와 자율 유도 기술이 적용돼, 적의 방공망을 회피하고 정확한 표적 타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성능으로 인해 중국 해군을 상대로 하는 미 해군의 전략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투기뿐 아니라 폭격기와 초계기에도 탑재 가능해 운용 유연성이 매우 높다.

P‑8, 전통적 대잠전 초계기에서 함대 공격 플랫폼으로
P‑8 포세이돈은 원래 적 잠수함을 추적·격멸하는 대잠전 초계기로 개발되었지만, LRASM이 통합되면 공세적 역할까지 수행하는 함대 공격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P‑8은 최대 120개의 음향 탐지 부표를 투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어뢰와 미사일로 무장해 대잠 작전에 특화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장거리 대함 미사일까지 장착되면 적의 수상 전력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이 더해지는 셈이다. 이는 해상 작전에서 P‑8이 전략적으로 더욱 넓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계 통합은 2025년 완료 목표, 무장 수는 최대 4발
AGM‑158C LRASM은 현재 P‑8 포세이돈과의 체계 통합이 진행 중이며, 미 해군과 제조사는 2025년 말까지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완전 통합 이후 P‑8은 좌우 날개 하부에 최대 4발의 LRASM을 탑재할 수 있다. 이는 한 기체만으로도 적 해군 전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주로 전투기나 폭격기에만 탑재되던 LRASM이 초계기에도 장착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는 미국이 다중 도메인 작전 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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