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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일본, 2위 중국”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미사일을 보유한 한국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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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 뽑은 1위, 한국…“창문을 맞추는 미사일”

해외 군사 매체는 2025년 기준 아시아 장거리 미사일 정확도 순위를 매기며 한국을 1위로 꼽았다. 여기서 평가 기준은 단순 사거리가 아니라 원형공산오차(CEP), 즉 표적 주변에 실제 탄착이 얼마나 모이는지였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현무‑4 계열 탄도·순항 미사일은 CEP가 수m 수준으로, “수백 km 밖 표적의 창문을 노릴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GPS·관성항법(INS)을 기본으로, 지형대조·영상 유도 등 복합유도 개념을 적용해 GPS 재밍 상황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중국이 보유한 미사일의 의미 평가 – Indo-Pacific Defense Forum

정밀유도 기술 축적…“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한국

한국이 “정확도 1위”라는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1990년대 이후 축적해 온 정밀유도 기술이 있다. 국내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 INS+GPS 복합항법,
  • 종말단계 영상대조 유도,
  • 정밀유도포탄(PGM) 기술
    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며, 포병·미사일 전력의 “한 발로 끝내는 능력”을 강화해 왔다.

세종연구소 등은 한국이 북한의 지하시설·지휘소·탄도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 타격하기 위해, 장거리 탄도·순항 미사일의 CEP를 수m 수준까지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아 왔다고 평가한다. 이런 “질 중심” 접근은, 수량·탄두중량을 앞세운 중국식 물량 전략과는 다른 방향이다.

괌 킬러, 둥펑 61, 마하10 미사일... 중국의 대량살상 무기들 [화보] - 경향신문

2위 중국, 수치상 정확도는 뒤지지만 ‘포화 공격’이 강점

해외 순위에서 중국은 2위로 평가됐다. 중국의 DF‑21D(항모 킬러), DF‑26(‘괌 익스프레스’) 등 대표 미사일은 CEP가 수십m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에 비해 수치상 정확도는 다소 뒤지지만, 중국은

  • 탄도·순항·극초음속 무기를 망라한 방대한 미사일 포트폴리오,
  • 나토 전체에 맞먹는 생산 능력,
  • 수백 발 동시 발사가 가능한 포화 공격 전략
    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탑재한 신형 시스템은 속도·기동성 측면에서 한국보다 앞선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중국은 “한 발의 정밀도”보다는 “많은 발의 집단 효과”로 한국과 다른 방식의 위협을 구성하고 있다.

日 '공격 가능한 나라'로 첫걸음…장거리 미사일 배치 시작 | 중앙일보

3위 일본, 정밀 제조 기술로 CEP 수m…하지만 사거리 제약

일본은 3위로 분류됐다. 대표적인 12식 지대함 미사일은 수m대의 CEP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어, 해상 표적 정밀 타격 능력은 세계 상위권 수준으로 꼽힌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축적한 센서·영상 유도·전자 장비 기술 덕분에, 악천후·전자전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유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다만 일본은 평화헌법과 방위 원칙 때문에 장거리 공격용 미사일 개발이 늦어졌고, 그 결과 사거리 1000km 이상급 스탠드오프 미사일 포트폴리오에서는 한국·중국에 밀린다는 평가가 많다. 최근 들어 12식의 사거리를 900~1500km로 늘리고, 자체 극초음속·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며 격차를 줄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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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러시아 등, 상위권이지만 ‘안정적 CEP’에 과제

해외 분석은 4위 인도, 5위 러시아(아시아 배치분 기준)까지 함께 언급한다.

  • 인도‑러시아 합작 브라모스는 CEP 약 10m 수준으로 알려져 있고, 인도는 2030년까지 장거리 미사일 CEP를 5m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러시아는 이스칸데르‑M, 칼리브르 미사일의 CEP를 5~7m로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부 미사일이 민간 시설에 다수 빗나가며 실제 정확도에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들은 기술적 잠재력은 크지만, 제조 품질·전자부품 조달 문제가 안정적인 CEP 유지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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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미사일 정확도에 주변국이 ‘발칵’하나

한국이 아시아 “정확도 1위” 평가를 받았다고 해서, 중국·일본보다 전반적인 미사일 전력이 우위라는 뜻은 아니다. 중국은 여전히 물량·사거리·탄두 중량에서, 일본은 해상 방어·해군력에서 강점을 가진다.

그럼에도 주변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한·중·일이 모두 서로 수도·기지·방공망을 “좌표 수준”으로 알고 있는 좁은 지역에서, 한국이 “맞추는 능력”에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CEP 수m대의 정밀도는

  • 북한 지하 지휘소·미사일 갱도,
  • 중국·러시아 접경의 특정 레이더·기지,
  • 해상 함대·항공기지
    등을 ‘한 발로 무력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는 방어 입장에서 매우 껄끄러운 전력이다.

“양은 중국, 정확도는 한국”이라는 새로운 구도

해외 분석을 정리하면, 아시아 장거리 미사일 전력은

  • 양·다양성·포화 공격: 중국,
  • 정확도·정밀 타격: 한국,
  • 해상 전장 특화·정밀 제조 기반: 일본
    이라는 구조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한국 입장에선 “정확도 1위”라는 평가가 자랑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 미사일 체계가 주변국 전략 계산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곧, 탄도·순항 미사일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사이버·전자전·우주·정보전 등에서 그 정밀도를 지켜내야 할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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