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체인 핵심 전력 ‘우레(KTSSM)’ 전력화 완료
우리 군이 북한의 장사정포 진지와 지휘부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략자산인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우레(KTSSM)’의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방위사업청이 공식 발표했다.

우레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목표로 개발된 유도무기로, 북한군의 장거리 화력을 단시간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무기 체계다. 전력화가 완료됨에 따라 한국은 유사시 적의 주요 화력 목표를 정밀 타격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핵심 화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우레 1, 실전 능력 확보
우레(KTSSM)가 실전 배치된 시점은 2025년 2월로, 당시 합동참모본부는 이 무기가 열압력탄두를 장착하고 장거리 화력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최첨단 유도체계임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방위사업청은 전력화 완료 사실을 공식 공표하면서 우레 1 체계가 한국군의 전술지대지 능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실전 배치된 우레 1은 600mm 구경과 약 180km 사거리를 가진 유도무기로, 열압력탄의 특성상 지하 갱도, 콘크리트 구조물 등 단단하게 구축된 적 진지와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고정형 포드를 사용하는 형태이지만, 기본 성능과 정밀타격 능력은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후속형 ‘우레 2’와 천무의 결합
우레 1이 고정 포드를 기반으로 하는 구조라면, 후속으로 개발 중인 우레 2는 한국형 다연장 로켓 시스템인 ‘천무’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기동성과 생존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레 2는 사거리 약 300km 수준으로 사거리가 확대되며, 천무 발사체계에 2발 탑재가 가능해져 다양한 전술 환경에서 유연하게 운용될 수 있다. 한국은 2027년까지 우레 2의 체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로써 천무 기반의 정밀장거리 타격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와 다연장로켓의 융합은 한국 포병 전력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ATACMS급 성능 확보와 수출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의 하이마스와 ATACMS 조합은 높은 정밀타격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ATACMS는 최대 사거리 약 300km에 달하는 전술 탄도유도무기로, 현대전에서의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우레 2는 이와 동급 수준의 사거리·명중률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한국이 국제적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술유도무기 체계를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한국은 우레 기반의 수출용 미사일 ‘CTM‑290’을 이미 개발해 실전 배치 및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CTM‑290은 MTCR(미사일 기술통제체제) 기준에 맞춰 사거리를 290km로 제한하면서도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에서 운용되는 등 실전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은 국내 전력 강화와 함께 방산 수출 확대 성과를 동시에 이루고 있으며, 후속 무기 개발에도 세계 군사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레 전력화가 갖는 전략적 의미
우레의 전력화는 단순히 신형 무기 체계 확보를 넘어, 국가 안보 전략에서 정밀타격 능력의 실전적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북한의 장사정포 진지나 철통 같은 지휘부 시설은 기존 화력으로 쉽게 파괴하기 어려웠으나, 우레 체계는 정확한 목표 타격과 높은 파괴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한국군의 킬체인 및 전시 억제능력 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우레 2의 개발과 천무 시스템과의 결합, 그리고 국제적 수출 성과까지 더해지면, 한국은 첨단 정밀타격무기 체계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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