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D현대·LIG넥스원, 'HDS-1500 수출형 잠수함' 최초 공개 | 비즈한국](https://www.bizhankook.com/upload/bk/article/202503/thumb/29236-71547-sampleM.jpg)
HDS-1500 잠수함의 규모와 성능
HDS-1500은 기본배수량 1,500톤급, 만재 배수량 1,800톤 이상의 중형급 잠수함이다. 길이는 63~65미터, 폭은 6.5미터로, 연안 작전에 최적화되어 설계됐다. 최대 속력은 21노트 이상이며, 통합형 마스트와 X자형 타(舵), 공기불요추진(AIP) 시스템 또는 디젤-리튬이온 배터리 복합 추진체계를 탑재해, 장시간 잠항 작전이 가능하다. 자동화 비율을 높여 승무원 수를 25명으로 줄여, 인력 부담을 크게 줄였다.

페루 경제상황을 고려한 계약 구조
페루는 경제상황을 고려해 총 3~4척의 잠수함을 2척씩 나눠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정당 가격은 MRO(유지보수·수리·운영) 비용을 포함해 약 7천억 원이다. 이번 계약의 총 금액은 약 2조 8천억 원에 달하며, 페루 해군의 노후 잠수함을 완전히 대체하는 차세대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동 개발 및 건조 방식
이번 계약의 핵심은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공동 개발 및 건조’ 방식이다. 초도함은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추가함정은 페루 시마(SIMA) 조선소에서 공동건조 방식으로 논의 중이다. 이는 페루 현지 조선소의 설비 현대화와 기술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이다. 한국 기술진이 페루 조선소 설비 현대화를 지원하고, 페루 기술자와 해군 인력이 울산 조선소에서 교육을 받는 등 기술·인력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과 페루의 군사 협력
이번 계약은 한국과 페루의 군사 협력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페루는 한국의 K-2전차, K808 장갑차, 수상함 등 다양한 방산제품을 이미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잠수함 계약으로 한국 방산의 중남미 진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페루 해군은 노후 전력을 유지하는 데 점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자,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잠수함을 도입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남미 방산시장의 거점
HDS-1500 잠수함의 페루 수출은 남미 방산시장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루의 결정은 콜롬비아, 포르투갈 등 남미 각국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에서 HDS-1500을 공식 공개하며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페루와의 협력 계약이 확정되면, 콜롬비아와 포르투갈 등도 뒤이어 한국형 잠수함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방산의 미래
이번 계약은 한국 방산의 미래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페루와의 공동 개발 및 건조 방식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기술력과 인력 교류, 현지화까지 이어지는 포괄적 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페루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방산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방산의 중남미 진출 전환점
HDS-1500 잠수함의 페루 수출은 한국 방산의 중남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기술력과 인력 교류, 현지화까지 이어지는 포괄적 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페루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방산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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