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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에 통수 맞고 KF-21 9조원 대규모 거래”하는 이 나라

히나토 기자 조회수  

한화디펜스는 KF-21 터보제트에 도전해 군항공기술의 성배를 노린다.

미국 F-16 도입 비싼 가격에 필리핀, KF-21로 전격 선회

2025년, 필리핀은 미국에서 F-16 블록 70/72 전투기를 대당 약 4,000억 원에 구매하는 방안을 놓고 큰 혼란을 겪었다. 총 20대 55억 8천만 달러 규모 계약이 승인되었으나, 높은 가격과 긴 인도 대기 기간, 그리고 점증하는 운영 및 유지 비용 부담으로 필리핀 정부 및 국방부 내에서 반발과 불만이 커졌다. 이에 필리핀은 가격 경쟁력과 운용 효율성, 그리고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KF-21 ‘보라매’ 전투기 도입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 관련 주권 무시될 경우 중국과의 협력 ...

필리핀, 9조 원 규모 KF-21 구매 계획 발표

필리핀은 이미 보유 중인 한국산 FA-50 경전투기 12대에 이어 중형 전투기급으로 KF-21 최소 20대에서 최대 40대 규모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약 9조 원에 달하는 대형 투자로, 필리핀 국방부는 KF-21이 남중국해 등 복잡한 작전환경에서 요구하는 다목적 임무와 쌍발 엔진에 의한 높은 생존성, 첨단 센서 및 무장 체계와의 호환성 덕분이라고 평가한다. KF-21은 특히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탑재가 가능해 기존 F-16과 비교해도 기술적·전술적 우위가 점쳐진다.

KF-21, 필리핀 작전 특성에 최적화된 선택지

필리핀은 다도해 지역 국가로 험난한 지형과 확장된 영토를 커버할 다목적 전투기를 원했으며, 이에 KF-21은 쌍발 엔진과 낮은 운영 비용, 높은 신뢰성으로 완벽히 부합했다. FA-50과 부품 호환성이 70% 이상으로 정비 부담도 적으며, KF-21 자체의 가성비가 뛰어나 기존 F-16 및 유럽산 경쟁 기종 대비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필리핀 공군 내부에서는 이미 KF-21 도입 계획이 전략적 전력 보강뿐 아니라 작전 패러다임 전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내년 실전 배치 KF-21, 공대공미사일 부족에 '깡통 전투기' 우려|주간동아

필리핀이 한국산 전투기로 대대적 전력 보강 나선 배경

필리핀은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산 F-16은 고비용과 공급 지연 문제, 유지보수 난항으로 실질적인 대안이 못 되는 가운데 KF-21은 대량 생산과 빠른 납품, 현지 맞춤형 운용 지원이 가능해 전력 신속 강화에 최적의 무기가 됐다. 현지에서는 미국과 유럽 무기들이 부진한 가운데 상대적 신뢰와 효율을 갖춘 KF-21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South Korea orders first batch of KF-21 fighters

한국 방산과 필리핀의 전략적 동반성장 모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필리핀 공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FA-50에 이어 KF-21 도입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방산 차관과 패키지 금융 지원으로 필리핀 국방비 부담 완화도 추진 중이다. 필리핀 조종사 대상의 정비 및 운용 교육도 한국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양국 방산 협력이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미래 동맹과 기술 이전, 공동 전략 강화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KF-21 옆에 국산 무인 스텔스기 3대… '보라매 지키는 가오리' 뜬다

국제 군사 전문가 분석과 전망

해외 군사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KF-21 선택을 ‘동남아시아 방산 판도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한다. KF-21은 4.5세대급 센서와 무장 체계, 멀티롤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남중국해 긴장 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빠른 납품과 운영비 절감이 핵심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북중 군사력 확대 속에서 필리핀 같은 미국 우방국이 전략적 자립을 모색하는 데 KF-21은 최적의 선택으로 부상했다.

연합뉴스TV

필리핀, F-16 대신 KF-21로 방산 주권과 첨단전력 확보

필리핀은 미국산 F-16의 과도한 가격과 긴 납기, 높은 유지비에 반발해 한국산 KF-21로 급격히 선회했다. 9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구매 계획은 필리핀 공군 전력 강화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안보 환경 변화와 한국 방산의 국제 경쟁력 상승을 동시에 상징한다. KF-21은 필리핀의 전략적 선택으로서 향후 동맹 관계 심화와 지역 내 군사 균형 재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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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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