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에서 필리핀 대통령의 한국산 잠수함 관심
2025년 APEC 정상회담 기간 중,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산 잠수함을 직접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 전력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필리핀은 인도산 브라모스 미사일과 함께 최소 2척 이상의 잠수함을 도입해 군을 더욱 현대화할 계획을 밝혔으며, 한국산 잠수함은 그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 특히 한국 해군의 KSS-3 배치2급, 즉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한 3,000톤급 잠수함(KSS-3 PN)이 필리핀의 요구에 맞춰 설계될 가능성이 높다.

필리핀, FA-50에 이어 KF-21 도입 논의 본격화
필리핀은 이미 한국산 FA-50 전투기 12대를 구매해 실전 운용 중이며, 최근에는 KF-21 보라매 전투기 추가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중국 위협에 대응해 FA-50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한국산 전투기를 추가 도입해 영토 방어력 강화와 공중전력을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필리핀 공군 대표단은 ADEX 2025에서 KF-21의 시험 비행을 직접 관람하며 기술적 신뢰성을 확인했고, KAI와 KF-21 양산형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KF-21 도입 시 한국과의 협력 및 정비 운용 노하우
필리핀이 KF-21을 도입하면, 이미 FA-50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의 협력 및 정비 운용 노하우를 손쉽게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FA-50과 KF-21은 모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전투기로, 유지보수, 정비, 교육,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된 시스템과 절차를 공유할 수 있다. 이는 필리핀 공군이 신규 전투기를 도입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다. 또한, KF-21은 블록1형을 도입한 후 소프트웨어 개량을 통해 블록2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장기 운용에도 문제가 없다.

KF-21의 필리핀 공군에 미치는 영향
KF-21은 쌍발 엔진을 탑재해 안정성 측면에서 필리핀의 작전 환경에 적합하다. 필리핀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장거리 해상 작전이 많기 때문에 쌍발 엔진의 안정성이 큰 장점이다. 또한, 미티어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어 장거리 교전 능력이 우수하고, 블록2부터는 JDAM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가 추가되어 멀티롤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는 필리핀 공군의 작전 방식을 바꾸고, FA-50 등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필리핀의 군 현대화 프로그램
필리핀은 향후 10년간 약 50조 4,813억 원(약 350억 미국 달러)을 군 현대화에 배정했다. 이는 필리핀의 현대화 프로그램 “호라이즌(Horizons)”의 세 번째 단계로, 중거리 미사일과 최소 40대의 전투기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필리핀은 2024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국으로부터 최소 2척의 초계함을 2025년에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필리핀의 군 현대화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K방산 '주인공'으로 떠오른 KF-21...뜨거운 관심에도 아직 남은 과제들 [문지방] | 한국일보](https://newsimg-hams.hankookilbo.com/2025/11/14/45433d6e-fd23-4072-b833-7065c6e61db3.jpg)
KF-21 도입의 전략적 의미
KF-21 도입은 단순한 전력 증강을 넘어 지역 전략적 균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군사 전문가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이 KF-21을 도입하면, 한국 방산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전략적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또한, 필리핀이 현지 생산까지 추진할 경우, 동남아 최초의 KF-21 현지 생산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필리핀, 한국과의 협력 강화로 군 현대화 추진
필리핀은 APEC에서 한국산 잠수함을 슥 본 이유와 함께, FA-50에 이어 KF-21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FA-50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KF-21 도입 시 한국과의 협력 및 정비 운용 노하우를 손쉽게 이어갈 수 있다. 이는 필리핀의 군 현대화 프로그램과 전략적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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