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투기 물리칠 '한국산 별똥별', 위력 얼마나 강할까 [박수찬의 軍] | 세계일보](https://mimg.segye.com/content/image/2024/04/27/ori/20240427504333.jpg)
국산 모듈형 미사일 대거 공개…KF-21 공격력 혁신 예고
2025년 서울 ADEX(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차세대 국산 전투기 KF-21에 장착될 30여 종의 모듈형 미사일 포트폴리오를 출격시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방산 기술력은 한 단계 도약했으며, 국산 미사일이 KF-21의 실질적 전투력을 끌어올릴 핵심 자산임을 전 세계에 선포했다. 미사일 국산화로 KF-21이 본격적인 ‘한국형 스트라이크 파이터’로 진화할 결정적 계기가 찾아온 것이다.

30여 종의 모듈화 미사일, 전장 상황 맞춤 무장 플랫폼
ADEX 2025 현장에서 선보인 LIG넥스원의 모듈형 미사일은 장거리·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공대지·공대함·전자전 미사일 등 다양한 항공 무장을 한데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골라 쏘는 미사일”이라는 평이 붙을 정도로 플랫폼화·모듈화에 초점을 맞췄다. 임무 목적에 따라 탄두, 유도 방식, 전자전·정찰·관통 등 다양한 기능 모듈을 조합하여 한 번의 업그레이드로 다중 공격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이란 평가가 잇따랐다.

국산 미사일, KF-21의 실질적 전투능력 대폭 상승
기존 KF-21 블록1은 미티어나 AIM-2000 등 외산 미사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공군이 요구한 900여 발의 주요 미사일 중 우선 도입분이 150발로 크게 줄어들면서, 국산 무장 긴급 전력화 요구가 치솟았다. 이번에 공개된 모듈형 미사일은 단발 논리가 아닌 장기적·효율적 전투 운용을 염두에 둔 결과물로, 비싼 외산 무장(1발당 40억 원)을 대체하는 ‘K-무장’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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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모듈화, 유지비-실전성 동시에 잡는다
LIG넥스원 모듈형 미사일의 특징은, 전투 성능 극대화와 함께 부품 호환성을 높이고 가격경쟁력과 정비 효율성까지 고려했다는 데 있다. 단거리 공대공·장거리 공대공 유도탄부터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까지 체계적으로 전시된 것은 국내 방산업체들이 이제 유연한 생산·수출 전략도 가능한 수준에 올라섰음을 시사한다. 실제 10억대 미만의 가격으로 미그-19나 중국제 전투기를 상대할 무장이 등장하면, KF-21은 선진국 수준의 동시대 대량작전 효율까지 갖추게 된다.

실질적 탑재 시점은 언제? 개발·양산 일정 총정리
가장 관심이 쏠린 대목은 바로 KF-21에 국산 미사일이 실전적으로 탑재되는 시점이다. 현행 단거리·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일명 단공·장공)은 각각 에라지넥스원이 주도해 2차 개발, 2026~27년쯤부터 체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무기 양산과 기체 통합 운용까지 이르는 데는 최소한 2035년 이후, 즉 10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단공의 경우 2027년 실전적 시험이 가능하며, 장공은 내년 체계종합업체 선정 후 약 7~10년 뒤 대량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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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필연적인 외산 무장 의존, 그 대안과 전략
국산 미사일 양산까지 수년의 ‘무장 공백기’가 불가피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미티어나 AIM-2000 등 입증된 외산 무장 수입분을 보강하는 전략이 병행될 수밖에 없다. 실제 미사일 추가 도입은 가격 문제와 유럽산(FR MBDA 등) 무기 공급 상황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해공(해군용 미사일) 등 기존 국산 무관 시스템을 ‘수평 이전’하는 식으로 차종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가격과 효과, 대량 운영성 등 실용적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K-무장 확장, 수출까지 노린 플랫폼 전략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들은 KF-21 모듈형 미사일을 단순히 공군 전력 보강용이 아니라, 동남아·유럽·중동 등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플랫폼화를 진행 중이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국가 바이어와 장기 협력 수요가 집중되면서 “한국 무장은 가성비+현대적 전투환경 적응력까지 뛰어난 무기”라는 평을 얻었다. 향후 KF-21은 국산 미사일과의 조합을 통해 아시아-중동 방산 시장의 황금어장까지 빠르게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ADEX 2025를 기점으로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선보인 모듈형 미사일은 단순한 전시용이 아닌, 실제 KF-21 및 차세대 전투기 전력화를 견인할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국산 미사일 완성까지는 향후 10년 이상의 신중한 개발 단계가 남아 있지만, 실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아우르는 K-무장 시대는 확실히 가까워지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이 2030년대 중후반부터 ‘진짜 완성형’ 국산 전투기를 갖추게 될 미래, 그 출발점은 지금 이 순간부터 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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